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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 2 -2016.11.29 AM 12:04
첫면접에서 멘탈이 가루가 된 상태로
그뒤에 면접이 계속 되었다.
많을 경우 하루에 2~3곳 까지도
두번째 면접에서는 첫번째 면접에서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더 긴장 했었다.
하지만 기술 면접없이 인성 면접만 치루었는데
반복 되는
면접자: '우리 회사는 야근이 많아. 빡세, 당신이 견딜수 있겠어? '
의 무한 츠쿠요미.
(아놔..)
겜돌: '할수 있습니다.' 라고
삼십분 정도 투닥 거리다가 결국
면접자: '생긴게 강하지 못해서 못버틸거 같다 !!'
(이눔이.)
이런 어처 구니 없는 면접부터 서울에서 지방 곳곳을 다니며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넣은 이쪽 분야의 top3에 들어가는 대기업 서류 통과
그리고 럭키 펀치인지
1차 면접 통과 그러나 마지막 2차 면접이후
일주일 안에 답변이 오기로 했으나 2주 가까이 연락이 없어 탈락 했구나 하며
다른곳의 면접을 보러갔다.
대기업 면접 본곳의 근처라서 집에서 거리가 있어서 꽤긴거리를 가야 했기에 지하철에서 졸다가
해당역 직전에 깨서 후다닥 내렸다.
그런데 .. 약도를 놓고 왔다..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아닌지라.. 찾을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런 어쩌지 가지 말까? ' 하다가
친구 녀석에게 전화해서 회사명을 알려주고 약도를 대충 설명해 달라고 했다.
남은 시간은 20분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간당간당 하거나
늦을 거 같았다.
길을 한참 헤메이며 여기 저기 다니던 중 저쪽 떨어진 앞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
어... 하며 어떤 상황인지 구경하러 가다 보니
그쪽에서서 건너편을 보니 면접보러 갈 회사의 건물이 보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회사
중소기업 치곤 크기도 작지 않고 무엇보다.
대기업 못지 않게 분위기가 좋았다.
(여기는 좀 느낌이 좋은데.) 라며
대기실에 앉아 면접자를 기다렸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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