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ㄴ.] 서브컬쳐게임의 노골적인 노출에 대해2023.12.03 PM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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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말하자면


저도 좋아합니다. 아니 정확히는 딱히 싫어하지않음 내가 보기에 취향에 맞으면 크나 작으나, 현실적이든 비현실적이든 상관없음

(아마 대부분 그렇겠죠?)



아무튼 최근에 문득 든 생각인데


요즘에 서브컬쳐판?을보면 뭐랄까, 크기가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한 시험을 하고있는것같다고 할까,



한 십년전쯤 k팝아이돌판에서 여덕들의 주머니를 본격적으로 털어가는 상술이 시작되었는데


그게 유사연애, 남자아이돌멤버끼리 BL컨셉잡는거 였습니다.


실제로 짬 좀 찬 남돌들중에 예전에 회사에서 억지로 멤버들끼리 게이컨셉으로 하라고해서 현타가왔다. 

콘서트에서 키스를 했다 하면서 그때를 떠올리기 거시기하다 하는말을 한 남돌들도 있었구요.


사실 전 본인들이 싫고좋고를 떠나서 저걸 소비하는 여성소비자들에 포커스를 맞춰본다면 딱히 우~~ 변태 스레기 이러고 싶지않습니다.

딱히 법적인 문제없고, 본인들이 좋고싫은지모르는상태고 그냥 모르고 소비한거밖에없고, 취향도 이상한 성벽같은게 아니니까 충분히 존중해줄범위내의 취향이고말이죠



아무튼 현생?에서 접하기 어려운 잘생긴남자들의 저런 컨셉들은 굉장히 돈이 되는 시장이였습니다.



뒤집어서, 예전엔 남자들의 서브컬쳐판이 음지에 있었다면 코로나이후로 상당히 올라왔는데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아이돌판에서 회사가 여덕들한테 현생에서 보기히든 판타지를 팔던것처럼

반대로 지금 게임회사들이 남성들에게 판타지를 팔고있다고요.


실제로 예전에 엔씨가 압도적이였던거에 비해 엔씨가 많이 내려왔고, 중국게임회사가 서브컬쳐게임으로 국내게임회사를 뛰어넘었죠

이걸보면 사실 남성들한테 허들이 높아져가는 결혼/연애시장은 아마 한국뿐이 아니라는 해석도 할수있겠습니다. 적어도 동아시아는 비슷한느낌이다 랄까요.





사실 음 좀 제 맘대로 표현하자면


현실이 시궁창이라 여덕들이 아이돌판에서 판타지를 쫓던것처럼


지금은 남자도 현실이 시궁창이라 게임에서 판타지를 쫓는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그게 더 싸게 먹히고, 갈등이 없으니까 


저는 이런게 있기전부터 자발적이였고 거기에 남한테 피해를 끼친적도없는 사람이지만 제가 있던곳이 그렇게 되어버렸으니 저도 거기에 포함이 된다고 할수있습니다 그런즉슨 제가 할 말은 아닐수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결국 쌍방 현실이 시궁창이라 존재하지않는 판타지를 쫓았던건데 그걸 이해해주기는 커녕 서로 물어뜯고있으니말이죠


저는 이게 어느 제3자의 세력이 부추기고있다고 생각하고 다수는 그냥 이런사태가 있구나 하고 관망/지켜보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현생열심히 살고 이슈같은거에 매몰되지말자. 또 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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