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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2] 브레이블리 디폴트 2 5장 완료2024.09.20 PM 10:44
- 브레이블리 디폴트 2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거북이처럼 진행하고 있는 브레이블리 디폴트 2, 5장 돌입하고 3주도 훌쩍 넘겨서 겨우 5장을 넘겼군요. 5장 자체의 길이는 짧은 편입니다만
곧 젤다 신작 나온다고 신트포2 하트 3개 클리어를 하고 있다거나
악마성 DS 콜렉션이 나와서 이쪽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거나 아무튼 플레이를 계속 미루고 미루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역시 DS 시절 악마성은 재미있군요. 여차저차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DS 소프트가 갤러리 뿐이라 창월과 각인은 오랫동안 하지를 못해서 아쉬웠었는데 이번 DS 콜렉션은 정말 만세입니다.
어쨌든 브레이블리 2 이야기로 돌아와서 사건을 뒤에서 꾸미고 있던 에드나와 드디어 싸우게 되었습니다. 최종 보스의 수족으로써 사건을 꾸미는 요정족이라는 점에서 브블1의 에어리와 포지션이 겹치는군요. 음악도 그 시절 에어리와 싸울 때 그 곡의 멜로디가 들어가 있는 것이 추억을 자극합니다.
재미는 별로 자극이 안되지만요. 이 거지같은 카운터/방해 시스템 어휴
아군 버프건 적군 디버프건 각각 카운터가 오지만 적 디버프쪽의 대처가 훨씬 쉬우니 버프는 포기하고 적 디버프 걸어주면서
공격기 고민하기도 귀찮으니 단순무식하게 언제나처럼 신속순격 일직선
에드나를 격파하고 크리스탈의 힘을 빌려 어둠의 눈동자를 봉인하지만 봉인은 글로리아의 목숨을 바쳐 이루어 졌습니다.
슬퍼할 틈도 없이 그대로 스탭롤이 흐르더니
세이브 파일 다시 로드하니 지금까지의 이것은 전부 마도서가 보여준 환상?!
그래도 1이나 세컨드 시절에 비하면 훨씬 얌전한 스토리 전개 방식이군요.
마도서의 능력으로 글로리아의 희생을 미리 알아버렸기에 일행은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로 하며 6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이제 다음주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젤다의 전설 신작 발매! 과연 올해 안에 무사히 브레이블리 디폴트 2 엔딩은 볼 수 있을 것인가!
전망은 어둡기만 하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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