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자 ] 가오가이가 외전 - 사자의 여왕 ACT. 62008.08.09 AM 06:0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제6화「그 이름은 천룡신(天龍神)」


* *
르네와 암룡을 쫓아서 비행기 사출기로부터 포르코트가 발진했다. 그는 자신의 안에 타고있는 GGG 기동부대 대장 가이에게 말한다.

「어떤 사정이 있을 것이다, 르네는 그것에 정면으로 맞서나가지 않으면 안돼. 이 싸움이 끝난 후에 나는 반드시 르네를 라이거박사와 함께 하도록...지금 그렇게 생각한다」

이 포르코트의 말은 일찍이 르네의 파트너였던 인물이 가슴속에 품고 있던 결의와 같은 것, 그러나 다른 이들은 그것을 알 리가 없었다.

* *
파리 교외의 공원 상공에서 정지한 후트누시에게 프랑스 육군은 총공격을 개시했다. 그러나 그들이 본 것은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쓰러져 가는 그들의 전차부대와 그 잔해를 기계 촉수로 흡수하는 후트누시의 모습이었다.

「전차를 먹고 있다!?」

후트누시에게 있어선 단순한 물질 창세의 원료보급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행위는 병사들의 마음속에 공포를 느끼게 하기엔 충분했다.

* *
후트누시에 잠입한 르네와 암룡은 바이오 네트의 손으로 만들어진 자동방위 시스템을 돌파하고 함대의 맨 뒤쪽 메인 제너레이터실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르네씨, 희미한 GS 라이드의 파동이 접근합니다!」

「설마, 광룡!?」

그러나 그녀들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머리 부분에 진동 블레이드를 단 4족 전투 메카닉이었고 그 장갑 사이에서 녹색의 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이 소리는 GS 라이드가 아니야, 그렇다면!?」

당황하는 르네를 습격해오는 강철의 손

「빠르다! 지금까지의 녀석들과는 전혀 달라!」

* *
그리고 메비우스, 라플레이스와 함께 그 전투를 응시하는 또 다른 두 사람.
「실험은 대성공이다」

「모두 프로페서의 계획 덕분...」

그들은 이 계획을 구상한 진짜 인물들... 국제 범죄 조직 바이오 네트의 총수인 프로페서 모즈마와 그의 부관 닥터 타나토스였다.

「잘했다. 메비우스, 라플레이스. 이 가짜(모조 GS 라이드)야말로 우리들 바이오 네트의 야망을 한층 전진시키는 것이다」

「분부를 따른 것 뿐입니다. 지금, 실패작 사이보그와 용자 로봇 암룡에게 맞서 싸우고 있는 전투 메카 시드가르데도 가짜를 중추 유닛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힘은 이 정도가 아닙니다. 이제 곧 최강의 병기가 탄생할 것입니다」

「여기서 파괴활동을 한다면 우리들의 힘과 가짜의 성능을 전 세계에 선전할 수 있을 것이다.」

* *
「강한 놈이다!」

암룡을 농락하는 시드가르데의 스피드, 그리고 그 파워는 르네를 능가했다. 통로의 막다른 곳에 몰리게 된 르네. 그녀를 노리는 시드가르데와 함께 죽을 각오로 르네는 바주카포를 겨냥한다. 암룡의 AI는 르네의 최후를 예측했다. 그러나 그 순간 전세를 역전시키는 2개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윌 나이프!」

「폴 미사일!」

그 그림자. 가이의 윌 나이프가 시드가르데의 공격을 막아내고 포르코트의 유선 유도 미사일이 작렬한다.

「르네, 동료를 안 믿고 가는 것은 좋지 못해!」

「가이! 포르코트!」

「이런, 처음으로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군. 무슨 마음의 변덕이지?」

「당신들...」

안도의 표정이 떠오르고, 르네는 당황하면서 화를 내 보인다.

「광룡을 되찾는 것은, 나와 암룡의 일이야!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아요!」

「아까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해봐, 르네에게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는 거야. 저 녀석의 상대는 나와 포르코트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빚은 아무래도 돌려줘야 하겠지...좋아」

가이와 포르코트의 말을 솔직하게 들어준 르네는 암룡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그들이 엇갈리는 순간, 둘은 르네가 했다고는 믿기 힘든 말을 들었다.

「가이... 나빴어...」

「죽지 말아요, 포르코트」

「저 아이.. 바뀌었어」

가이의 솔직한 감상에 포르코트는 대답하는 것이었다.

「확신할 수 있다, 저것이 예전의 진정한 르네의 모습이야」

「그렇고말고. 자, 진정한 르네를 라이거 삼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

「바로 그것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의 미사일 폭발에 의한 센서의 혼란에서 회복한 시드가르데와 맞서면서 가이와 포르코트는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 *
한편, 르네와 암룡은, 후트누시의 메인 룸에 간신히 도착하고 마침내 광룡을 발견했다. 그러나, 광룡은 마치 죄인이 벌을 받는 모습처럼 벽면의 메카 안에 묻혀 있었다. 몸에는 무수한 파이프가 이어져서 그녀로부터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분노하는 르네와 광룡을 도우려고 접근하는 암룡, 그러나 그들의 발 밑을 메이저포가 직격한다.

「오지마...암룡...」

「광룡!」

「이미 나는 스스로 어떤 일도 할 수 없어...또 암룡을 공격하라고...」

일단 자아를 되찾았다고는 해도 광룡의 AI는 아직 완전히 로직 봄으로부터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그 목소리에는 고통과 갈등이 번진다.

「바이오 네트는... 나의 GS 라이드로 이런 물건을 창세하고 있는 거야.」

르네와 암룡은 광룡 주의의 플랜트가 녹색으로 빛나는 무수한 이상한 물체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바이오 네트가 후트누시를 강탈한 진정한 목적.
"가짜 GS 라이드" 바로 진짜 GS 라이드에 한없이 근접한 성능을 가진 GS 라이드의 모조품이었다. 르네의 생각은 맞았다. 바이오 네트는 중국에서 풍룡(風龍), 뇌용(雷龍)의 AI 데이터뿐만 아니라 GS 라이드의 데이터도 입수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광룡 돌아와! 내가 있는 곳으로!」

「안 되요, 암룡...나는 이미...」

괴로워하는 광룡에게 르네가 분노를 폭발시켰다.

「광룡! 너 언제까지 바이오 네트의 지배 따위에 굴복하고 있을 거야!」

「르네언니...」

「너한테도 자신의 마음이 있겠지! 언제까지 녀석들이 말하는 대로만 할거냐고! 싸울 수 있어, 싸워서 너 자신을 되찾는 거다!」

「그렇습니다, 광룡! 당신 혼자서 싸우는 게 아닙니다...내가 지금, 다시 한번 심메트리컬 도킹을!」

「안 돼... 그런 짓을 하면 암룡까지.」

광룡은 예전에 경기장에서 한 번 심메트리컬 도킹을 거부한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자신의 AI를 지배하는 로직 봄의 영향을 암룡에게 끼치지 않기 위해, 이대로 합체하면 암ftd까지도 바이오 네트에게 지배되어 버릴 가능성이 지극히 높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암룡은 말한다.

「괜찮습니다! 우리 둘의 AI의 힘을 합치면 그런 것 따위는 넘을 수 있어! 우리들도 용자라고요!」

그 순간 광용의 전신을 격렬한 스파크가 습격했다. 후트누시의 창세 플랜트가 광용의 GS 라이드에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거대한 에너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 뭐지!? 엄청난 것이 창세되려 하고 있다!」

「광룡, 서둘러! sympathizer rate를!」

「응, 해볼게 암룡!」

광용과 암용의 sympathizer rate가 상승한다.
그 둘의 인공지능 사이에 데이터의 교환이 일어난다. 그리고,

「심메트리컬 도킹!」

백과 흑의 기체가 변형, 합체된다. 새로운 용자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그 내부에서는 통합 AI와 로직 봄이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새로운 용자는 자아를 잃은 것처럼 비틀거리고, 그 중량으로 해치가 찢어져 후트누시로부터 낙하했다.

「광룡! 암룡!」

괴롭게 외치는 르네, 그때 그녀는 다가오는 발소리를 들었다.

「너희는... 프로페서 모즈마! 닥터 타나토스!」

두 사람과는 처음 대면한 그녀였지만 그 모습은 이미 상세이르의 데이터로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던 것이었다.

「우릴 알고 있었나 사자의 여왕(리온 레이누), 광룡을 잃어 후트누시는 낙하를 개시했다. 좋을까?」

「하지만 너희의 계획도 여기서 마지막이다!」

「이미 우리는 무수한 가짜를 손에 넣었다. 이것으로 바이오 네트는 지상 최강의 조직이 된 것이다」

「프로페서, 우리들도 탈출합시다」

모즈마와 타나토스를 뒤쫓는 르네. 그러나 눈앞에 가짜 GS 라이드로 강화된 메비우스와 라플레이스가 가로막았다.

「간신히 실패작을 처분할 기회가 왔군」

「우리들의 완성 작품의 힘을 느끼면서 죽어라!」

분노로 마음을 뜨겁게 불태우는 르네!
「죽는 것은 네놈들이다!! 사자의 여왕(리온 레이누)의 진정한 무서움을 깨닫게 해주마!」

그러나 그 순간 격렬한 낙하의 충격이 그들이 있는 곳에 전달된다.

**
공원에 추락하는 후트누시. 다행히 장소가 공원이어서 그 피해는 비교적 경미하게 끝났지만, 낙하한 후트누시의 표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그리고, 마치 계란에서 부화하는 것처럼 그 안에서 강철의 거인이 탄생하는 것을 파리 시민은 보았다!
진정한 악몽은 이제부터 시작된 것이다.

「보았느냐, 저것이 우리의 최종병기, 가짜의 힘으로 가동한 후트누시가 마지막으로 창세한 거인이다!」

「바이오 네트...저런 것까지!」

「거기서 입다물고 파리가 괴멸하는 모습을 지켜보거라!」

* *
G 기가테스크는 파리 시가를 불태우려고 오른 팔에 플라즈마 구체를 발생시켰다. 시가지를 향해 발사되는 대열량의 덩어리. 하지만 그 순간 동시에 기적이 일어난다!

「천(天)-룡(龍)-신(神)!」

아레로 떨어져 후트누시의 깔개가 되어버린 합체로봇. 그러나 그녀는 죽지 않고 광룡과 암룡의 통합 AI가 로직 봄에게 승리하여 지금 부활한 것이다.

「미러 실드!」

천용신의 가슴부분 장갑판이 플라스마 구체를 반사, 되돌려준다. 스스로의 기술에 상반신이 불타 없어진 G 기가테스크는 비명을 질렀다.

* *
「바보같으니! 어째서 저 로봇이 아직 살아있는 거지!」

르네는 백수의 왕의 용맹스런 미소를 띄운다.

「당연하지, 지금까지 당신들의 계산은 계속 빗나갔으니까. 저 애들의 힘을 업신여긴 탓이야! 그리고...」

그렇게 말하면서 르네는 메비우스와 라플레이스를 향해 돌진하며 외친다.

「나의 힘도!」

* *
한편 시드가르데를 격파한 가이는 르네의 서포트를 포르코트한테 맡기고 갈레온과 가오머신의 정비가 완료된 이자나기로 향했다.

* *
G 기가테스크의 눈앞에서, 날개를 펴고 메이저포와 미사일 포드를 전개하는 천룡신.

「파리의 거리는 내가 지킵니다! 용자로서!」

백과 흑의 새로운 용자가 하늘에 춤춘다!

「빛나라 섬광! 휘감아라 암흑! 빛과 어둠의 춤!」

미사일 포드로부터 발해진 쟈밍총알이 G 기가테스크를 둘러싸고 그 어둠을 메이저포의 섬광이 가로지른다.

「꾸와아악~」

G 기가테스크의 단말마가 파리의 거리에 울려 퍼졌다.

* *
메비우스와 라플레이스를 압도하는 르네의 전투력,

「바보 같은! 실패작에 이 정도의 전투력이 있을 리가?!」

「아니, 이것은 G 스톤의 힘이다!」

「나의 힘도 말하는 것이겠지!」

드디어 르네의 주먹이 양박사를 잡았다! 벽으로 밀리는 박사들의 사이보그체!

「받아랏!」

이 때, 언젠간 사용할 때가 있으리라 생각했던 비장의 카드를 쓰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온 것을 메비우스와 라플레이스는 깨달았다.

「기다려라! 르네 카디프!」

「너의 어머니의 정체를 알고싶지 않나!?」
「어머니의 정체? 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거지!?」

「내가 프레이르 카디프의 진정한 모습을 가르쳐 주지! 자, 똑똑히 보아라!」

메비우스교수가 공중에 투영한 홀로그램... 그것은 르네에게는 도저히 믿기 힘든 장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르네의 어머니, 젊은 시절의 프레이르 카디프가 모즈마, 타나토스와 함께 악행을 벌이는 모습을!

「잘 봤느냐! 너의 어머니 프레이르 카디후는 바이오 네트의 대리인이었다!」

「그..그런...」

「라플레이스가 말한 대로다! 너는 바이오 네트의 대리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들의 실험재료가 되기 위해서 프레이르 카디프에 의해 길러진 것이다!」

메비우스의 말이 르네의 마음을 직격했다. 믿고 있었던 것이 모두 무너져버린 그 상실감에 르네는 그 자리에 망연자실하게 주저앉고 말았다. 그리고 그 순간을 메비우스와 라플레이스는 놓치지 않는다.

「메비우스 지금이다!」

「알았다!」

라플레이스의 사이보그체가 변형되고 캐논포로 메비우스의 팔에 합체된다.

「사라져라!」

라플레이스 캐논의 무수한 총구가 불을 뿜었다. 피할 생각도 할 겨를이 없는 르네에게 다가오는 총탄...
그러나 그 순간 르네의 앞을 가로막고서는 물체가 있었다.

‘그때도... 큰 등이 나의 앞에 있었던...’

비현실감과 자실감에 휩싸인 르네의 앞에서 포르코트의 기체가 탄환으로 찢겨져 간다.

「르네, 놈들이 말하는 것을.. 믿어선 안 돼...」

절규가 울린다.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던 것이다.


-----------------------------------------------------------------------------------
포러 2번 죽다. ▶◀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