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Simlitamku] ※사십대가 된 어느 봄날.(긴글펌)2014.09.29 PM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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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가 된 어느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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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십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바라보다 문득 세가지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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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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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내가 상상하는것 만큼 세상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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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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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 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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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이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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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는것인가?

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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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지나친 욕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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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를 싫어 한다면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된다


셋째는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 사실 나를 위함 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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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이 잘되기를 바라는 기도도 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보면 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나를 위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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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는 것도 결국 외롭게 된 내 처지가 슬퍼서 우는 것이다

이처럼 부처가 아닌이상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니 제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다른 사람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남 눈치 그만보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즐겁게 살자?

생각만 너무하지 말고 그냥 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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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한 것이고 그래야 또 내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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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혜민 스님-


PS: 남에게 잘보이려는 심리가 강한 우리나라사람...저 또한 그러했으나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무의미했고,자기 자신이 사라져감에 왠지모를 공허만 쌓이드라요
생긴대로 살라해서 막 살기보다,그렇기에 귀중하기에 자기답게 살아봅니다.
댓글 : 15 개
아는데 막상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건 정말 힘들어요. ㅠㅠ

정말 자유롭게 살고 싶네요.

남의 시선이라는 감옥에 갇혀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자기자신을 일관성 있게 믿어야되는데...
워낙에 디스문화가 자리잡혀서 일지도~
자신한테 솔직해지는 것도 꽤나 노력이 들어요,그리하면 참 좋지만^^
공감이 많이 가네요. 좋은 글입니다. ^L^b
바쁜 생활에 짬내신게 감사요~
............저걸 10대 때 이미 인지했던 난 뭐지....
숙제하나 끝낸걸로^^
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만 돈 벌기가 힘드네요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하였습니다.
저리 지내시면 주변에 사람이 모일텐데 길게보아요~
아 저도 인지 완료...
바쁜생활에 짬 내심에 감사요222
3번이 가장 의미심장한 것 같네여
여러모로^^
누군가 이유없이 나를 싫어한다면 그 이유를 만들어줘라
ㅋㅋㅋㅋ x같은 이유를 만들어줘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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