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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아재] 주가만 봐서는 주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이유2021.10.09 PM 04:16
https://www.dailyfx.com/economic-calendar
▶ 08:30 고용지표 발표
10월 예상 500k → 실제 194k (쇼크)
9월 예상 750k → 실제 235k → 수정치 366k
임금 상승률 소폭 상승 (Average Hourly Earnings)
고용 참여율 소폭 하락 (Participation Rate)
원유 가격 전고점 돌파 (WTI)
주식 보합
10년물 국채 금리 보합 (명목금리)
골드 급등 (실질금리와 역)
명목금리 = 실질금리 + 기대인플레
기대인플레 = 명목금리(보합) - 실질금리(하락)
→ 따라서 기대인플레는 상승 (인플레 기대감이 상승)
1) 인플레 우려로 인해 연준이 긴축을 서두를 것인가?
→ 주식이 내렸어야 하는데 보합
2) 나쁜 고용지표로 인해 연준이 더 완화적이 될 것인가?
→ 1), 2) 두 가지 생각이 혼조되어 주식이 보합세
▶ 09:30 개장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 1.57% → 1.61%
골드가 급등에서 급락으로 전환, 즉 급락했던 실질금리가 원위치로 돌아옴
실질금리 = 명목금리 - 기대인플레
① 개장전
명목금리 보합, 실질금리 하락(골드 급등)
→ 기대인플레 급등
② 개장후
실질금리 급등(골드 급락), 명목 금리 급등
→ 인플레 기대감이가 다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명목금리가 인플레 기대감을 따라 오른 것
▶ 개장 후 명목금리(국채 금리)가 급등한 이유?
A) 부채 한도가 해결되면 국채 공급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 (국채 수급 문제)
→ 국채 공급 증가 (국채 가격 하락)
B)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확률 가시화 (인플레 기대감 ↑)
B)가 사실일 경우 2)는 각하
개장 후 명목 금리 상승 : 시장은 연준이 나쁜 고용지표를 이유로 테이퍼링을 미루진 않을 것이라 판단
▶ 그렇다면 숏을 할 것인가?
개장과 동시에 국채 10년물 금리는 급등한 반면, 주식 시장은 그에 맞춰 급락하진 않음
▶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가?
→ 인플레 기대감이 높아진 건 확실함
→ 혹시 리플레이션에 대한 희망?
▶ 애매할 때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 참고
→ 트위터 및 주위 트레이더들 반응을 보고 내가 놓친 부분을 보충
→ 트위터에 #NFP 검색 (Non Farm Payrolls)
→ 평소 팔로우하는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반응 참조
① 실업률 하락 및 지난달 지표 수정치는 상승은 고무적
② 임금상승은 연말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 (feat. 연말 소비 시즌)
③ 다음 주 시작되는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 결론 : 애매함. 따라서 방향성 매매는 안함
→ 수수료, 비용, 멘탈 등을 고려할 때 애매한 확률적 우위에 베팅할 이유가 없음 (50.5% vs 49.5%)
→ 데이 트레이더라도 거래일의 30%정도는 매매하지 않는 것이 수익에
▶ 현재 확실한 것은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상승했다는 것
→ 개장 전 국채 금리가 보합일 때 골드가 급등, 개장 후 골드는 하락했지만 보합으로 마무리.
→ 국채 금리(명목 금리)는 개장 후 급등
→ 원유도 전고점에 근접
실질 금리 = 명목 금리 - 기대 인플레
→ 명목 금리는 국채 금리를 통해, 실질 금리는 골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
(실질 금리는 골드의 움직임으로 80%정도 설명 가능)
→ 이 두가지를 이용해서 기대 인플레를 유추 가능
→ 골드는 보합세인데(실질 금리 보합세) 명목금리는 상승, 즉 기대 인플레가 상승
▶ 기대인플레 급등세는 성장주에 더 큰 타격을 줌
→ 나스닥 숏, 러셀 롱 (스프레드 매매)
→ 결과 : 둘 다 하락했으나 러셀의 하락폭이 더 컸음 (오늘은 돈 못 범)
▶ 금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상품들의 성질을 알아야 주식의 움직임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시장의 스토리를 파악 가능
ex) 국채금리, 실질금리, 인플레기대감, 원유, 천연가스, 골드, 실버 등
→ 상품간의 관계를 고려하여 시장을 읽는 연습을 몇 달 동안만 하면 빠르게 체득 가능 (내 돈이 걸려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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