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꼰대가 되어가는 건가..2018.03.02 PM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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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에 들어 온지 1년 미만의 신입들이 많이 있다.

 

비슷한 시기 입사한 10여명이 항상 몰려 다니며 시끌시끌 하하 호호 하는데

 

처음에는 그닥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그중 몇몇의 도를 넘는 행동에 참다가 결국 이야기 하였다.

 

 

 

한명은 하루 종일 다리를 덜덜 떠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회사의 나무 바닥이 설계 미스인지 다리를 떨면 나무 바닥이 주위로 지진이 난거 처럼 

 

흔들흔들 하여서 주위 사람들의 책상이랑 모니터가 흔들렸다.

 

노래를 틀고 일을 하다 흥이 나면 강도가 세져서 멀미가 날정도 였던 적도 있다.

 

다리 떠는 것좀 자제 해달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

 

몇번 반복 되니 인상을 구기더니 좀 잠잠 해진것 같다.

 

주변 여자분들중 모니터랑 책상이 너무 떨려서 테이프나  책으로 고정해놓고 쓰는 분들이 있더라...

 

 

흥이 많던 분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일을 하던 사람이 있는데

 

본인이 좋아하거나 필이 꽂히면 주위에 들리는 소리로 노래를 따라하거나 하였다.

 

잘안 풀리던 문제를 해결 하려는데 노래소리가 거슬려서 고생 하던적이 있었다.

 

결국 주말 출근 해서 일을 했는데 조용한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니

 

5시간 동안 끙끙 거리던게 1시간만에 해결되었다.

 

노래 따라 부르던거는 꾹꾹 참았는데 하루는 야근을 하고 있는데

 

책상에 드랍더 비트를 시전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작업 도중에 책상이 퉁퉁 거리자 쪼금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노래 부르시면서 책상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책상에 비트를 날리지는 않지만 여전히 노래는 가끔 부르더라.

 

 

점심시간에 소리지르고 게임하는 그룹..

 

점심시간에 식사를 일찍 마치고 피곤해서 자리에 조금씩 눈을 붙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몇몇 신입들이 자리에 와서 피씨로 게임을 하면서 소리지르거나 

 

옹기 종기 모여 시끄럽게 떠들거나 이상한 드립을 치곤한다.

 

점심 시간은 뭐 개인의 자유긴 하지만 주위에 민폐가 될정도의 소음을

 

발생 시키고 있어서.. 음...

 

 

점점 예민 보스가 되어가는 것인가..

 

고민이다.

댓글 : 21 개
생각차이가 세대차이를 만들죠
예민보스라기보단 신입분들이 주변신경을 너무 안쓰는 느낌인데요...
발떠는거랑 음악들으며 비트찍는건 민폐인데요 하면 안되는일
점심시간은 그렇다 치고 위의 두 예는 젊은 꼰대를 보는 느낌이네요.
남에게 피해주는 것까지 참는 것이 꼰대가 되지않는 길이 아닙니다
잘 하셨어요
점심시간 소리지르는건 그런갑다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쉬는 시간이니까요
꼰대는 아니시고 신입들 중에 빌런이 많네요
꼰대는 아닌듯
꼰대라기 보다는 일하는데 업무적 방해를 받느냐 아니냐 인데 회사는 함께 돌아가는 곳입니다
배려없이 저렇게 있는다면 10에 아홉은 지적할꺼 같은데요
님도 똑같이 해보시면 답나오겠죠. 그놈이 발 떨때 같이 떠시고 이어폰 끼고 노래하면
같이 해보세요. 병신이라면 신경 안쓸테고 그나마 정상이라면 신경쓰고 돌아볼껍니다
꼰대? 요즘 맨날 나오는말인데.

사실 좀 웃겨요.. 꼰대꼰대 거리는 애덜이 가장 꼰대더군요.

아랫사람생기면 제일 꼰대짓함..

원래 군대에서도 안맞아본 애덜이 애덜 패더군요.

꼰대가 아니고 상식이 부족한 애들이 많아지는것
점심시간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업무중에는 잘못한게 맞죠. 남에게 피해를 주면 그건 당연히 얘기를 해서 못하게 해야죠.
맨 아래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에 2개 사례는.. 업무 시간에 개념이 없는 거네요.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거면 최소한의 신경은 써야 하는데
신입들이 너무 자유분방 하네요. 자유도 개인의 이성과 자제력이
뒷받침 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건데 말이죠...
점심시간은 이해해야죠 아니면 너무 목소리커서 점심시간이 다른 부서가 있는데 피해가 간다고 하면 이야기 해도 되고요
전혀 꼰대아니심 매너가 사람을 만듭니다ㅋㅋ
말씀대로 라면 심한건데 그정도면 회의에서 안건으로내서
대표자가 직접 언지해주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래야 신입들한테 주인장분만 미움사는일도 없을거같고
제 생각엔 제정신이 아닌 거 같네여
귀에 이어 폰 꼽고 일한다고 ? ;;; 책상이 흔들리니까 떨지마라 라고 말하는게 맞는것 같네요(지가 뭘 잘못하는 진 알아야 수긍을 할테니) 점심시간에 소리지르고 하는건 차라리 피씨방 가라하세요 뭐랄까 신입들이 무신경하고 배려심이 없네요
시닙이 빌런
꼰대가 아니라 멀쩡하고 정상적입니다.
위에 있는 케이스가 예의가없는 사람들이네요

점심시간은 뭐.....서로 양보를 하는방향으로.....
일단 점심시간은 법적으로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완전 자유시간이기에
어떠한 지시나 제한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점심시간 부분은 생각을 바꾸시는게 맞고
나머지 두 경우는 주변에 피해가 된다면 당연히 서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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