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공포,훈훈] 전도의 잘못된예2014.07.16 AM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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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를 인정 하지 않고서 자신이 믿는 종교만을 강요하는건 종교가 아니라 사이비인거같습니다.
댓글 : 13 개
저런 인간을 통해 오늘도 예수는 없다는게 증명 됩니다.
저런 분들로 인해 자유 종교 대한민국은 고통받습니다.
저런분들 덕분에 천주교까지 같은 기독교란 이유로 기독교 전체가 욕을 먹지 ㅉㅉㅉ
정말 악마가 있다면 저런 아주머니의 얼굴 형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보기만 해도 왠지 섬뜩하네요.
개독전도의 잘 된 예가 있기는 한가 모르겠네요.
애당초 자기 종교를 남에게 믿으라 믿으라 반 강권하는게 개독들의 전도인데...
  • JJ
  • 2014/07/16 AM 07:33
제가 보기에 한국이 특히 심한 이유가 주입식 교육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50대 이상 분들일 수록 더욱더 그렇죠. 그냥 하면 '좋다'라는 말을 듣거나 배우고 그냥 무조건 하는 것이니.. 문제죠. 정말 사람을 위해서/ 배려하면서 하는 것이 아닌 무대뽀로 밀어 붙이기... 제가 벌써...30대 중반이고 그 중 반 이상을 해외에서.. 한국 군대도 갔다 오고 사회 생활 10년 중 반은 한국 반은 해외에서 하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점입니다. 전도도 그 사람을 아끼는데서 나와야 하는데... 그냥 하라니 해야지 하니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저 눈빛 봐
저게 정말 악마의 눈빛일거야
어휴...눈봐...
그것도 문제지만 일단 (한국)개신교가 썩어문드러졌는데 본인들은 자각을 못함. 그 상태에서 무리한 전도를 하니 개쓰레기 취급을 당함. 그래도 자각을 못하고 하나님의 시련이라 여김.
개독의 정석~
진짜 기독교인이 다 내 친구 어머니 같았으면 좋을텐데...
일단 친구네 집은 기독교 집안이고, 친구의 어머니께서는 집사셨음.
(세월이 훌쩍 지난 지금은 모르겠음)

제가 집안사정 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자취를 하게 되었는데
거침없이 하이킥의 하숙범 수준으로 친구 집에 들락거리고
주말에는 거의 거기서 자고 살다시피 했지만
단 한 번도 권유나 강요를 하신 적이 없음.

일요일 아침에 친구네 식구들 다 교회 간다고 준비하고 있을 때
나 혼자만 친구 방에서 퍼져자고 있음.
그러면 친구 어머니께서 잠깐 나를 깨우시면서
"소행성아, 가스렌지 위에 국 있으니까, 밥이랑 같이 먹어라" 하시면
나는 "네" 하고 대답하고 다시 잠.
그리고 친구가 돌아오는 오후까지 혼자 친구네 집에서 놀고 있음 ㅋㅋㅋ

진짜 뻔질나게 들락거리던 중학시절 내내 단 한번도 교회에 나오라는 권유조차 안하심.
가끔 크리스마스 때나, 뭔 행사할 때 친구 따라 교회 가면
무척 반가워 하시지만, 그 뒤로 안가도 교회 안나온다고 뭐라 하신 적도 없음.
자신은 독실한 크리스천이지만 남에게 강요를 안하시는 아주머니 덕분에
중학시절 나의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는 정말 좋을 수 밖에 없었는데....

세상은 다 친구 어머니 같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었어...
아니 오히려 더 적어....

사실 난 당시에 비행청소년이 될 수 있는 모든 환경 조건이 갖춰져 있었지만
삐뚤어지기엔 덕심이 너무나 강했고, 친구를 잘 만나 빗나갈 이유가 없었졌음.
그렇게 지 집처럼 들락날락거려도 핀잔 한 번 안주시고
자기 자식처럼 대해 주셨던 친구 어머니께 항상 감사 드리고 있음.
언젠가는 그 보답을 해드려야 하는데... 나도 참 못났음....

모두를 사랑하라 하셨는데...
예수고 나발이고... 시끄러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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