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TO] #가을에만 두 여자한테 채였네요(푸념ㅋ)2015.10.02 PM 02:4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언니네 이발관/산들산들

그렇게 사라져 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순간도 희미해져 갔어

영원히 변하지 않는건 세상 어디에도 없었지
하지만 잊을 수 없는게 어딘가 남아 있을거야

나는 이런 평범한 사람
누군가의 별이 되기엔
아직은 부족하지 그래도 난 가네
나는 나의 길을 가
소나기 피할 수 없어
구름 위를 날아 어디든지 가
외로워도 멈출 수 없는 그런 나의 길

다가올 시간 속의 너는 나를 잊은 채로 살겠지
하지만 잊을 수 없는게 조금은 남아있을 거야
새로운 세상으로 가면
나도 달라질 수 있을까
맘처럼 쉽진 않겠지만 꼭 한번 떠나보고 싶어

나는 이런 평범한 사람
많은 세월 살아왔지만
아직은 부족하지 그래서 난 가네
나는 나의 길을 가
소나기 두렵지 않아
구름 위를 날아 어디든지 가
외로워도 웃음지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싶네
그게 나의 길



허탈한데 막 가슴아프고 그러진않네요
이해가 안가서 잠깐 화나다가 잠깐동안 자책하고
그러다 다시 멘탈이돌아오니 슬픈데 기분은 후련합니다
최선은 못했지만 노력은 분명했으니까...
그냥 그들한텐 부족했을 뿐이라 생각하면서 있는데

와 ㅋㅋ 뭐 이런 좋은 노래가 있나요
가사나 노래느낌이나 지금감정에 너무 착 달라붙네요
노래로 마음달랜다는게 이렇게 고마운지ㅠ 하루종일 듣고있습니다
오죽하면 극 공감하는 사람들이

EX)
"언니네이발관 노래들 중 이 노래만큼 좋은 게 없었다. 노래 분위기는 어둡지 않은데
가사와 보컬 찬찬히 곱씹을수록 어딘가 찡해진다. 결코 기분 나쁘지 않은 서글픔이다."

"슬픔을 갈아서 딸기쥬스로 만들고 한입씩 마시라고 앞에 내놓는 나쁜 밴드"

라는데 극공감이네요.

올가을 잘 보낼거 같아요(_ _)♡
댓글 : 23 개
이런 꽃미남도 차이면 나같은 오징어는 어떻게 살란말인가
222222
반대로 생각해보죠. 이런 꽃미남도 헤어지는데 우리라고 못 사귀겠는가! ........
나가서 뒤져야죠 ㅠㅠ 같이죽으러가요
외모는 옵션인듯...여자한테는
경험상 진짜 그래요
우린 그냥 해변가에 널부러져 살아야져
ㄴ 그럼 누가 집어가기라도 하겠죠!^^
화이팅!
ㅠ! 킄
진짜 이런 꽃미남도 차이면 나같은 오징어는 어떻게 살란말인가 (2)
파...이팅!
꽃미남이라 차인걸수도
남자다운 남자를 선호하는 여자들이 더 많은듯
그게 레알이죠...
그러함을 감안해서 항상 낮져밤이로 스타일을 밀었는데(심각ㅋ)
노래가사가 다 내이야기 같아 지더라구요
새로운 인연이 찾아올거에요 !
화이팅 :D
이 노래는 유독 더 잘먹히데요^^
새로운 인연찾아! 예....ㅠㅋ
외모는 진짜 부수적인거에 불과함
마음이 중요해요
남자건 여자건 정말로
차이다니....거짓말 하지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채였다자나요ㅠ 흨ㅋㅋ
요즘은 일이 바빠서 설레이는 감정이나 썸같은걸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부럽습니다. 연예감정을 유지할수 있다는게 ㅎ
저도 집안일에 가게일 빚감당에 채이면서도...
발악을 해보고있습죠 ㅎㅎ..내가 지금 연애 할 시기야? 하면서 다독인 마음이
시간이 갈수록 냉랭해져서 혹,나중가서 채울 수 없는 나쁜 무언가로 돌아올 거같아
더 늦기전에 예방주사 맞는겸 열심히 달려보고있습니다 허헣ㅋ
최선은 못했지만 노력은 분명히 했다
모이런 멋진말이 다 있습니까~^^
사실이다보니 뭐ㅠㅎㅎ
가사처럼 부족한거라 생각듭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인연으로 남기에는... :)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