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심야식당 영화 보고왔습니다 ~2015.06.29 PM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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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오전에 조조로 신도림 디큐브 시티점에서

보고왔습니다.



일단 심야식당 영화는 뭐랄까 드라마와 같이

사람사는 이야기랄까?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3개의 에피소드 묶여 있습니다.

그 세개의 에피소드에는 유골함 이라는 공통의 소재가 있지요


아마 드라마 심야식당을 보신분들이라면 잘 아실텐데

심야식당은 고추가루같이 자극적이거나

억지적인 소재는 많지 않지요


영화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같이간 제 동생은

초반 에피소드 20분만 보고 내내 잠을 자버렸네요



개인적으로는

두번쨰 에피소드와 세번째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두번째 에피의 타베 미카코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평소에도 너무나 좋아하는데

미야자키 아오이처럼 잘 컷으면 합니다.



그리고 32석 규모의 미니 상영관은 처음이었는데

아담하면서 집중도 잘되고 넓은 상영관에서 느낄수 없는

그러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간만에 너무나 좋고 착한 영화를 본 느낌인데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함이 강하니

잠은 충분히 주무시고 관람하시기를 추천합니다. ^^
댓글 : 10 개
은근히 이런 소규모 영화관이 진짜 좋아여 ㅋㅋ
영화관도 자그만게 아담하고 집중도 잘되고.
그런 영화 보러다니는 분들만 있어서 매너도 좋고ㅋㅋ 크래딧까지 집중하니까
진짜 깔끔하게 영화한편 다 본 기분들어서 좋아여 ㅋㅋㅋㅋㅋ
영화도 좋았고 ㅋㅋ 한여름의 판타지아 이것도 추천드림 ㅋㅋ 진짜 좋아여 ㅋㅋ
한여름의 판타지아 꼭 봐야겠네요 ㅎㅎ

정말 작은 영화관은 첫 경험하는거였는데 분위기도 그렇고
방해받은것도 없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런데 트롤짓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헬이겠더군요 ㅎ
잔잔하니 볼만하더군요
저는 너무나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전에 리틀 포레스트 가을 겨울편을 시사회에 당첨이 되서 봤었는데
조용하고 잔잔한 스토리와 분위기에
한껏 도취됬던 기억이 나네요 ^^
저도 소규모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잔잔한 영화라고 미리 얘기를 해뒀는데 같이 간 친구는 이렇게 수면계일줄은 몰랐다고 졸았다네요ㅋㅋ

옆자리에 앉은 이름모를커플들도 영화가 아니라 인간극장같다면서 불평하고 나가더군요ㅋㅋ
기존의 일드를 안본 상태에서 봤다면
그럴것 같네요 ㅎㅎ
제목만 보고 클릭했는데 역시나 오빠네

잘잤다
넌 그냥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같은것만 봐
죵나 좋군
숙면취한 아이~
드르렁 드르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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