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E 이야기] WWE - 탄탄한 실력의 레슬러 커트앵글2010.09.28 PM 01:5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커트 앵글 (Kurt Angle)
출생 : 1968년 12월 9일 (미국)
신체 : 178cm, 109kg
데뷔 : 1999년 WWE 스맥다운 입문
수상 : 1996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
2009년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WWE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1회
WWE 하드코어 챔피언 1회
WWE 유로피언 챔피언 1회


젊은 시절 풋볼과 아마 레슬링을 전공한 커트앵글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1998년 WWF에 데뷔.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워낙에 기본기가 탄탄한 커트였기 때문에 WWF는 그에게 더할나위 없는 무대였죠.

데뷔 당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강조하면서 자신을 존경하길 바랬지만 광객들에게 조롱을 당합니다.

악역으로 시작해서 선역으로 전환 다시 악역으로 가게 되었지만
커트의 레슬링 실력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TNA에서 활동중이죠.


주 기술 - 트리플 롤링 저먼, 빌래 투 밸리, 문설트
피니쉬 - 앵클락, 앵글슬램(올림픽 슬램)



You SUCK...



댓글 : 15 개
진통제 과다 복용과 무리한 일정을 죄다 소화하는 통에
몸이 말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걸 무시하고 TNA 활동한다고
들었는데 아직까진 큰 일이 일어나진 않았나보군요.
WWE에서 언더 다음으로 좋아하던 레슬러였는데 TNA가서 아내도 잃고 ㅠㅠ
음악은 패트리어트 것을 물려서 썼죠 ㅋ.
슬램류 지존 ㅠ_ㅜ
올림픽 히어로 기믹땐 진짜 ㅎㄷㄷ했죠
WWE에서도 월드 타이틀을 여러 번 따냈는데 경력란에는 WWE/F 시절 월드챔피언 경력이 빠져있군요.

올림픽 레슬링에서 최고가 된 후 프로레슬링 적응이 쉬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완전히 다른 세계라서 적응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가 프로레슬링에서 보여준 기본기는 아마시절 기본기는 거의 없고 프로에 와서 거의 다 다시 배운거라네요.

그러나 아마레슬링을 하면서 단련된 운동능력과 근력이 프로에 적응하는데에 도움이 되었겠Gee요.

우유찌질이 징징앵글 기믹도 재미있었고 레스너와 레슬매니아 19에서 보여준 경기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앵글이 가장 경기하기 좋아했던 선수는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라고 합니다.(프로에서 하는 잡다한 것을 배제한 말 그대로 '레슬'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벤와와 에디, 앵글은 서로 둘도 없는 친구였다고 하죠.
벤와와 에디는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덧붙이자면 WWE를 떠나게 된 계기는 빈스가 그의 애국심과 올림픽금메달을 자신이 가진 돈보다 하찮은 것으로 깎아내렸기 때문.

WWE를 떠나기 전에 사무실에서 빈스와 1대 1로 면담을 했었는데 빈스가 그에게 고함을 질렀으며, 붙어보겠냐고 하는등 앵글을 몰아붙이자 너무 당시 힘들었던 앵글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한바탕 소란이 끝난 뒤 빈스는 그를 달랬는데,

6개월간의 휴가를 주면서 다시 돌아오라고 했gee만 그 전만큼의 대우는 없을거라고..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의 경력이 있gee만 그것으로는 많은 돈을 벌 수 없어, 어차피 WWE에 돌아오게 될 것이며, 심지어 그건(혹은 너는) '아무것도 아니' 라고 말하는 등 돈>국가대표 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빈스는 터프한 사내고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때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고 하네요. 나라를 대표한다는것을 그는 아마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합니다.
  • ville
  • 2010/09/28 PM 02:26
진짜 최고 재미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사람은 더락 앵글 벤와 에디 요 넷이라고 생각해요 ㅋ wwe 전성기때 요 넷의 경기만 보고 나면 다봤네 생각들정도 ㅋ
정말 재밌게 경기를 하던 때가

스맥다운 태그팀 때였죠.

앵글&벤와, 에디&차이또.

특히 에디 팀은 삼촌 조카라 호흡이 잘 맞는데 비해 앵글& 벤와 팀은 서로서로 자존심 지키느라 경기 전엔 티격태격에 여념이 없었지만 막상 경기하면 너무나 호흡이 잘 맞음. 문제는 그 놈의 알력 다툼 땜에 다 잡은 경기를 놓치기 일쑤.
그래도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태그팀은 부커티&골더스트 ㅋㅋ
커트앵글은 예전에 그 파일드라이버 제대로 맞고 목뼈 나갔다고 들었어요
팬들한테 "유썩" 칭호를 받은 앵글
지금은 TNA에서 활동하고 있군요. 요즘 WWE를 보다보면 이상하게도 에디와 더불어 많이 생각나곤 하지요....
선역이 됐는데도 유썩~

악역 시절에도 환호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자기 고향인 피츠버그에서 열린 러였나 스맥다운이였나...;

거기서 스테파니한테 '메달의 고향을 운운하는데 메달의 고향인 바로 여기. 내 고향인 피츠버그지!' 라는 말로 대박났음;;;;
진짜 좋아했던 레슬러 중에 한명이었는데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