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고전)과거 남친한테 축의금 50만원 보낸 와이프 + 후기.jpg

[C3PO]

남편 입장에서는 나중에 내가 저꼴 되지 말라는 법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겠다 싶음

[세타소지로™]

처음부터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우디R8]

저는 아내측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럴만 하네. 이해해주자 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모두 다르니 글쓴이의 심정도 이해는됩니다.

[루리웹-2193353360]

사실 여부를 모르니 뭐...

[욕보지은덕]

공무원들은 80%는 생각이 좁고, 속이 좁아. 적은 월급에 안주하려고나 하고... 내가 보기엔 둘다 똑같음.

[네루네코]

뭔 말도 안되는 논리지 이건ㅋㅋㅋㅋㅋㅋ

[칼 헬턴트]

으음

[v13m]

내 결혼식 때 오지않고 축의금 내지 않았으면 주지도 받지도 않는게 암묵적인 룰인데,
자기 도와준적이 있어 미안한 마음 떨어내려고 축의금 50을 줬다.?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남자들이 결혼 후에도 여자에게 통수맞는 일이 빈번하다보니 좋게 보이지 않음.

[rule-des]

저렇게 솔직히 얘기해줬는데도 안믿어주면 어캄...

[zingu]

남편이 너무 과민반응하는 듯.
그럴수도 있지.
축의금의 경우도 주고받는 채무관계가 아니라 순수한 인간관계때문에 줄 수도 있지요.

[명탐정 김얼음]

아니... 이건 남편이 속이 너무 좁은거 같은데... 어디가서 이혼사유가 뭐야 누가 물으면 와이프가 전남친한테 축의금으로 50마넌 보냈어요 그럴건가?

[밥먹자5959]

저게 사실이면 줄만한디...

[엘사아렌델]

2017 ,,, 이때치고는 축의금이 많긴 한데
남자 여자 둘이 성격은 잘 맞는 것 같네요 둘다 드럽게 신경쓰였나 봄

[jinthegray]

이건 좀…납득도 되고 사실대로 당당히 말하는게 훨씬 아름다워 보이는 데…

[ㅤㅅㅣㅋ]

나는 먼저 줘서 그 친구 결혼할때 보내쥼

[호간지™]

저게 집까지 나올일인가?
난 몰래 주고 그런거면 가계부에 적지도 않았겠다;

[TYPE;Unknown]

저렇게 잘해줬던 남자친구를 결국 '조건'이 안 돼서 손절하고 본인 만났다는 거에서 인간적인 혐오가 온 거 아닌가?
처음부터 얘기 안 하고 거짓말 했던 것도 떳떳하지 못한 면이 있어서 그런 거고.

솔직히 내가 남편이라도 예전과 같은 태도로 아내를 대하기는 어려울 거 같음.

이 여자는 사랑이고 헌신이고, 내 조건이 변하면 언제든 태도가 바뀔 사람처럼 느껴져서.

[루리웹-7509357439]

저건 축의금이 문제가아닌거같은데..

[태극권지니]

여자가 행동하기 전에 남편에게 상의 했었어야지....
거기서 믿음이 깨진것.
현재 내곁의 소중한 사람에게 언질이라도 했었으면
지나가는 말로 의견이라도 물어봤으면 저런일 없었지.

[태극권지니]

말하지 않았다는건 남편이 들어줄만한 깜량이 안된다고 판단했거나
말하지 못할 사연이 있는거거나 어쨋든 둘다 남편입장에선 부인에게 부부사이가 아닌 동거인 같다는 느낌들게 했을 여지가 있음.

[kittchi5469]

저런 당당한 이유가 있다면 왜 미리 이야기 안했을까요.몇만원짜리 부조금도 아니고 50만원이면 거의 친인척이나 아주 친한 절친에게 하는 금액인데 혼자도 아니고 결혼한 부인이 남편에게 한마디도 안했다면 충분히 기분 나쁠만 한데요.

[Hoonn]

그러니까 말이에요 ㅋㅋ 유부가 아닌 사람들이 저 남편 의견에 대체적으로 공감을 하지 못하는 듯.

[교토갈매기]

저 와이프분 옹호가 많네여

저게 진실인지 아닌지는 차치하더라도 저정도는 상의해야 되는 문제같음

[kittchi5469]

위에 뭐가 문제냐고 하는 사람들 결혼 못한 방구석 찐따들입니다.세상에 쿨한척하지만 막상 결혼 해서 살아보면 남자 여자 전 애인이나 첫사랑 이야기만 나와도 최소 3일 싸움각인데 아무것도 모르는거죠.

[포유v]

ㅋㅋㄹㅇ 인정합니다 ㅋㅋㅋ

[루리웹-6632178460]

얘기를 해야지 미리

[김메텔]

남자가 속이 좁음.

[간바리마스]

속좁은거 맞다

[soxlaso]

돈은 둘째문제고

깨나 헌신적이었던 전 남친이었는데

직업 유무의 문제로 멀어졌다는 것에 실망한거잖아

그러니 자기가 공무원이 아니었다면 안 사귀었을 거라고 짐작하는거고.

그거에 환멸이 온 거 같은데?

[포유v]

저건 충분히 믿음깨질만하지

[여전히심플]

마음의 짐이라는게 있다.

난 아직도 30년전 철없을때 5,000원 훔진게 마음에 걸려
지금에서라도 만나면 50만원으로 털어버리고 싶음.

[I루시에드I]

저 얘기가 진짜인지는 당사자들만 알겟지

[mirer]

부부인 이상 대화가 먼저되야 정상이고, 믿음이 깨진순간 부부생활은 끝임.. 의심에 의심이 더해질건데..

[복장]

남자가 속좁은게 아니라 여자가 신뢰를 꺤거임
1차로 사전에 예기 안했고, 2차로 자기 잘못한거 없다고만 얘기하고 끝낸거라
남편이 집나간 이후에 사실은 이런 사정이 있다고 얘기해 봐야 그 얘기가 지어낸 얘기란 느낌밖에 안들듯
거기다 헤어진 전남친 한테 온라인 청첩장 받는 상황 자체도 드물고;

[다크치킨]

남자가 속 좁다고 생각하시는분들 다른부분은 그렇다쳐도 전남친한테 온라인청첩장 받은거랑 카톡연락 주고받은부분을 보면 느낌 쌔하지않으세요?

[어쩐지..저녁..]

여자측이 미리 말안하고 행동한게 문제가 맞지만

돈문제 관해서 서로 노 터치라고 남자가 말했고 여자쪽에서 당당하니까 구태여 돈을 쓴곳과 목적을 숨기지 않았죠

그리고 후에 남자가 알게되서 처음부터 끝까지 상황 설명하고 자기 마음속 짐을 정리하고 싶어서 한 행동이었다고 말까지 했음에도

믿어주지 못한 남자가 제 생각에는 속이 좁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자기가 공무원이 아니었으면 결혼도 안했을꺼라는 그런말 하는거보니 생각도 참 어리게 하는군요

결혼이라는게 평생 반려자를 선택하는것인데 직업도 직업 나름이지만 그전에 그 인간 됨됨이를 보고 결혼하는건데.. 직업때문에 결혼했다라?

오히려 저런 마인드로 인생 사는 남자가 제 인생 가치관에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TYPE;Unknown]

그 인간 됨됨이를 보고 결혼하는 사람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만들어준 그런 헌신을 해준 사람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나요 ㅎ

[kittchi5469]

위에 와이프 옹호하는 사람들 결혼 안한 방구석 찐따들 같은데..
저 상황에 세상 쿨한척 할것 같지만 막상 결혼해서 살아보면 절대 그렇게 안됨..결혼 이후 전남친 여친 이야기만 나와도 며칠 말안하고 냉전관계 되는데 하물며 전 남친 축의금을 거금으로 줬다면 이건 진짜 이혼하네 마네각임..물론 미리 이야기 했다면 모르겠지만 당당하게 숨기지도 않았다면 남편을 그냥 개호구로 보고 부부간의 신뢰가 박살난거임..

[みかん]

너의 말이 맛단다..

[단신슴규]

그래 너가다맞다

[네루네코]

결혼 후 전남친 전여친 이야기에 몇일 말을 안해?
우린 사진도 공유하는데???

댁이 무슨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마소

[†아우디R8]

아 그렇게되는군요....
방구석 찐따라 죄송합니다;;;

[간바리마스]

님은 결혼하면 안될듯

[루리웹-1106716875]

인생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납득되면 사는거고 납득 안되면 못사는 거고

[D.Ray]

50만원 준건 이해하지만
처음부터 얘기 안하고 숨기면서 캥길짓 했다는거에서 신뢰감 떨어져서 배신감 느끼는거임

[놀고먹는고양이]

어차피 이런 케이스로 모든 사람 / 부부의 유형을 묶을 수 없음.
진리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임.
누구의 말이 맞고 틀리고가 없음~~
싸우지들 마세요~~~~

[네모사랑]

예전에 여기나 여초쪽에서도 말 많았던 글인데..(여초쪽은 일방적으로 남자까지 였지만)
간단하게 저거 바꾸어보면 이입 잘됨.
남자가 저렇게 했고, 같은 식의 변명을 했으면
이게 그냥 넘어갈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삽질나라머슴]

뒷바라지 해준 전남친 까고 시집가서 잘먹고

잘사는데 그래도 죄책감이 들어서 50만원 주고

자기마음에 평온을 찾으려는 이기적인 인간일세

[takejun]

이런 이야기 여자버전으로 흔하게 봤던 거 같은데 반응은 좀 다르군

[차기 캡짱]

남편 마음이 이해가 되는데....
존쿨러들 많네요
차라리 모르고 지나가면 좋았을 것을...세상 살이가 그렇게 안되나봐요

[루리웹-9847177154]

뭘 따져 따지긴, 그냥 옛날에 도움을 많이 줬나보다 그러고 패스하는 거지

[남자라면공수도]

둘 문제는 둘이서 해결해라
앞뒤 사정 깊은 내용 아무것도 모르는데 ..

[Cerenas]

다른 건 모르겠지만 남자가 공무원시험 떨어져서 여자가 차버렸다..라고는 안쓰여 있잖아요.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난 붙었으니 너 같은 남자 안만나.'가 아니라 남자쪽에서 여자보기가 껄끄러워져서 점점 거리를 두다가 멀어졌을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간바리마스]

이야 극으로남편 옹호 사람들 글보면 이미 신뢰는 없고 속박밖에 없는데
신뢰신뢰하고있네
기분나빠서 부부싸움할수도있는건 맞는데 저걸 이혼각잡고 집나간게 제정신이라고 생각하는건가
누가보면 마누라가 불륜저지른줄
마누라한텐 신뢰를 강요하면서 마누라 믿을어줄 신뢰는 안가지고들 계시네?

[파꼬]

남편이 저럴것 같으니 와이프가 말 안한걸수도 있음.
저걸로 화날것 같으면 앞으로 다른 여자 만나기도 힘들듯.
과거 없는 여자만나는건 쉬운일이 아닐텐데.

[마징카이저]

50만원 준거에 화나는게 아니라 공무원 학원비고 뭐고 다 내줬던 전남친 지 합격했다고 버리는 여자라서
거기서 신뢰깨진거 아닌가 자기도 똑같이 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