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내향적인 사람은 하기 힘든 것.jpg2022.03.29 PM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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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 개
우와 내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못말하는게 아녔어
처음이 어려운거지 하다보면 그냥 하게됨
대답은 중요치 않죠 ㅎㅎㅎ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입에 촥촥 달라붙음.
점심시간 쯔음 사람 만나면 그냥 식사 하셧어요? 가 그냥 나옴.
그냥 친근감에 표시처럼 느껴짐
정말 남앞에서 말도 한마디 하기 힘들어했는데 사회초년생때 할줄아는 건 없고 어찌 어찌 겨우 취직해서 판매직 사원으로
일주일간 본사에서 합숙하면서 CS 교육 한번 받으니 싸그리 사라졌었던 기억이.....
속으로 안궁금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물어봤는데 만약 대답이 '아니 아직 안먹었는데 같이 먹으러갈래?'
라는 대답이 나올면 거절하기도 힘들고 거절을 위해서 대답에 신경쓰는것 까지가 귀찮고 힘들다.
그래서 처음부터 식사하셨어요라는 인사는 별로 안내킴
처음이 어려울뿐~
식사를 안 했으면 김밥이라도 사다 주려고 물어보는건가?
그게 아니라면... 왜 물어보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입니다.
인사 라는건, 안녕하세요. 안녕히계세요.
이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가끔 인사차 저번에 무슨 일 잘 됬는지 물어보면
'덕분에 ~~했습니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덕분에? 난 그 사람에게 해준게 아무것도 없는데
덕분에 라니?
내가 뭘 어쨌다고?
안타깝네 화이팅
다들 사회생활 안하시나봐요
  • Arken
  • 2022/03/29 PM 10:38
신혜성이 님보다 사회생활을 안했을까요
그냥 안녕하세요의 또다른 버전일 뿐임...

뭐 안녕하세요는 진짜 상대방의 안녕이 궁금해서 합니까.
국어시간에 다들 배웠을텐데...
진짜로 밥 먹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게 아닌 인사의 의미인데
저걸 머릿속에서 그대로 해석해서 말 못하겠다그러면 안녕하세요도 말 못하겠네
사회생활 힘들게 하겠네.

그냥 인사성이 좋으면 최소한 좋게 보는게 사회인지라...

습관적이라도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도만 해줘도 사회생활 편해짐
전 년초에 새해복많이받으라는인사를 못하겠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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