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취미 생활이 아예 없다는 직원.jpg2022.04.13 PM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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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 개
친해지려는 선의는 좋은데
반응이 저러면 안 하는 게 맞음
회산데 일할 때 손발만 잘 맞추면 되지, 취미 생활까지 공유하려고 드는 건
질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회사 근무의 무급 연장일뿐
보통 회식빼고 회사직원이랑 사적으로 만나거나 모임을 가질 이유가 있나?

왜 업무외적으로 뭔가를 같이 하려고 하는거지..;;

본문 마지막 두개의 덧글처럼 이성이라서 뭔가 해볼려는 느낌이 강한데
난 후배한테 절대 갠톡안함 진짜 급하면 단톡방에서 공개적으로 질문함
그냥 냅두는게 답. 공적인 자리와 사이는 지킬선만 지키면됨.
제 칭구보면 취미가 없는애가 있더라구여..
걍 누워있는게 잴 좋데요.. 가끔 넷플보는거 말고는
차장님이 현명하시네요
  • Pax
  • 2022/04/14 AM 12:06
직장에 보면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진짜 있음.
근데 이게 명목상 취미임. 흔히들 말하는 취미.
잘 보면 실질적 취미는 하나씩 있음.

같이 일하는 친구 하나 사람들하고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영화도 안 보고 책도 안 읽고 커피도 즐겨마시지 않고 뭐 진짜 보이는 취미 하나도 없는 친구 있음.
30대 중반인데 직장에서도 자기주장 내세우지 않고 조용하기만 함.

근데 퇴근길에 내가 화요 53%짜리 하나 사가다 맛이 궁금해서 병따서 마시고 있었더니 그걸보고 아니 형 그걸 왜 여기서 병나발을 불어요 하고 경악함.
그러더니 씩 웃으면서 하는 소리가 자기도 집에서 독한걸로 가끔 그런다고 그럼.

이 친구 안 지 3년만에 취미를 알게 된 거임.
...취미라고 해야 할 진 잘 모르겠지만.
이 무취무미해보이는 친구가 혼자 쎈 술 마시는 걸 좋아할 줄은 몰랐음.
회사 사람들은 회사에서만 보고 회사에서만 연락하는 게 베스트
이 이후 시간에 만나고 연락오고 그러면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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