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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FOMC에 대한 컨센과 Economic projection의 중요성2023.09.19 PM 08:30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9월 FOMC에 대한 컨센은 ‘금리 동결+매파적 점도표/기자회견’
9월 FOMC (9/20, 수)에 대해선 대체로 ‘금리 동결+매파적 커뮤니케이션’이 컨센서스로 파악된다. 좀 더 자세히는 아래와 같다.
① 금리는 동결될 것이다 (9월 확률: 98%, 11월 확률: 72%)
② 2024년 점도표가 상향될 것이다 (현재 점도표: 2024년 4차례 인하)
③ 위원의 절반은 금리인상 정점에, 절반은 추가 인상에 점도표를 찍을 것이다
④ GDP 성장률 예상치는 높이고, 물가 (core PCE) 예상치는 낮출 것이다
⑤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그 밖에 장기 중립금리 추정치를 상향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마켓워치)
하나를 더 봐야 한다면, FOMC Economic Projection의 2023년 GDP 성장률
이그전은 가을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전망한다. 어제 옐런은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는 내려가고 있으며, 통화정책의 파급효과는 시차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잭슨홀에서 파월 발언과 같은 것이다. 그들의 말을 따른다면, ‘가을은 기다리는 시기‘이다.
하지만 이 말은 반대로 보면, 시차를 기다려 봤는데도 ‘4Q GDP 견조 + headline CPI 반등’ 조합이 나온다면, 추가 긴축 (내년 금리인하 취소)을 고려하겠다는 의미도 된다. 그렇다면 연준이 생각하는 4분기 경제성장 레벨은 어느 정도일까? 이를 알기 위해 FOMC에서 전망하는 ‘2023년 GDP성장률’을 봐야 하는데, 이걸 보면 연준이 생각하는 ‘(긴축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발휘될) 4분기 경제’ 레벨을 계산할 수 있다. 만약 4Q GDP 성장률이 ‘Economic Projection’에서보다 크게 높게 나온다면, 파월은 다시 긴축을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세 줄 요약
1. 9월 FOMC (9/20, 수)에 대해선 대체로 ‘금리 동결+매파적 커뮤니케이션’이 컨센서스이다
2. 추가로 FOMC에 대한 시장의 5가지 컨센서스를 정리했다. 이것보다 강하게 얘기하면 매파적인 것이다
3. Economic Projection도 주목하는데, 이걸 보면 내년 초까지 주식시장 흐름을 전망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KB증권 주식전략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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