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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KB증권) 1967년 조정 #1: 당시 증시는 어떻게 오버킬을 극복하고 랠리에 복귀했나?2023.10.27 PM 02:16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1967년과 지금의 유사한 경제/사회 환경, 그리고 비슷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
1967년 화폐환상 사례에서 금융시장 움직임은 지금 투자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비슷한 경제/사회 환경 (화폐환상, 장기 인플레 초기, 베트남전쟁+3차 중동전쟁 발발, 복지정책 강화, 국채 발행 증가, 영/프 미국 국채 매도, 중소형은행 뱅크런 등) 하에서 55년 전 투자자들과 지금 투자자들의 행태는 거의 비슷하다 (1967년 경제/사회 환경에 대해선 다음에 다루겠다)
1968년 ‘②번 조정’: 시장이 겁을 먹고 국채금리가 하락할 때 나왔던 증시 바닥
1967년에도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증시 조정이 나왔다. 조정은 두 차례에 걸쳐 나왔는데, ①번 조정은 ‘금리 급등‘하면서 나타났고, ②번 조정은 ‘금리 하락’과 나타났다. 증시 바닥은 ‘②번 조정’에서 나왔는데, 경기사이클이 꺾인 뒤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을 봐서는 ‘경기둔화 or 금융발작’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금리 하락 후 증시 반등’의 패턴은 2019년 오버킬, 2023년 SVB사태 당시 금융시장 패턴과 같은 것이다
세 줄 요약
1. 1967년 경제/사회 환경은 지금과 매우 유사하다. 그 하에서 투자자들의 반응도 55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2. 당시 2번의 조정이 있었는데, ①번 조정은 ‘금리상승+주가하락’, ②번 조정은 ‘금리하락+주가하락’이었다
3. ②번 조정 이후 증시는 ‘랠리’에 복귀했는데, 이는 ‘2019년 오버킬, 2023년 SVB사태’의 증시 반등 패턴과 같다
- KB증권 주식전략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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