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 키토제닉 VS 저탄 식단 (영상)2017.08.07 PM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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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 VS 저탄 식단 비교

자막은 없지만 요약하자면..

 

1. 키토시스 상태: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상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4일 동안, 하루에 50g 이하의 탄수화물 섭취시 인체가 이 상태로 들어감. (바나나 2개 정도의 양)

키토제닉 식단은 저탄 식단 종류 중의 하나로, 다른 저탄 식단으로는 앳킨스 다이어트가 있음.

 

2. 뇌와 관련된 신경질환인 간질도 키토제닉 식단으로 치료하는 경우를 예로 들며, 키토제닉 식단이 경우에 따라서 뇌에 좋다는 이야기.

(수분과 미네랄(염분)이 충분하면 부작용 같은게 없다는게 대부분 키토제닉 식단 영상에서 주장하는 바.)

 

3.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체중감소는 키토시스 상태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서.

 

물 자주 마시고, 가능하다면 소금 (분홍색 히말라야 소금이 베스트) 같은걸로 염분 보충하고, 그러면서 간헐적 단식 하는게 이 유튜버의 전반적인 포인트네요.

 

그리고 혈당이 너무 낮은 당뇨 환자에게는 위험하다는 경고가 있는데, 뭐든지 단기적으로 너무 극단적인 변화를 주면 인체가 극단적으로 반응하는게 기본 전제이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몸이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조절해야겠죠. (무리하게 할거 없이)

댓글 : 10 개
유튜브에서 이레네오 라는 이름으로 영상 올리는분 보니까 완전히 기존의 상식이랑 다른 얘기를 하시더군요. 이제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사람마다 인체 구조나 구성이 다르고, 환경도 다르니깐..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조금씩 자신에게 맞는걸 찾아가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한테 맞는 식단이 다른 분들한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유전이나 환경이 다 다르니까..)

저의 경우에는 최근에 쌀밥 먹는 양 줄이고, 설탕/가공식품 줄이고, 간식 안 먹고, 간헐적 단식(점심+저녁만 먹기) 정도만 가볍게 했는데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조절되고 감량효과를 보고 있네요 (특히 설탕/탄산/주스를 몇달간에 걸쳐서 끊은건 신의 한 수?)

뭐든지 단기간내에 극단적으로 하면 무리가 오는거 같아요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는 그래도 긍정적인 의사들도 종종 눈에 뛸정도로 있지만
고지방저탄의 경우 일부의사들은 단기적으로 좋은효과를 볼수는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정말 굉장히' 위험하다 생각한다고 하던데

아무튼 저 유투버의 말을 신뢰해도 괜찮을까요?
나름 인용한 자료라던가 출처를 보면은.. (본 영상 유튜브 페이지 설명글에 있어요)
UCSF (University of California - San Francisco), 한국 경상대, 콜럼비아 대학 병원 등에서 인용된 논문을 가지고 주장을 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도는 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많은 경우 단기간내에 쇼부를 볼려다보니 몸에 탈이나고 요요현상이 오는거라 봐서요..

https://youtu.be/o-7eWs1E2AA
이 영상이 어느정도 조율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얘기해주는거 같아요
10개월째인데 '정말 굉장히 위험하다'라는 사건은 발생하지 않는것 같네요.

물론 저탄고지 단계를 낮춰서 약간의 바나나와 필요시 약간의 탄수를 먹기는 하는데 기본적인 뼈대는 저탄고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계를 낮추니 체중은 다시 서서히 올라오더군요.
살빼려고 시작한것은 아니고 케토시스를 유지해보려고 시작한것이라 부담없이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바나나 한개 먹거나 그냥 아무것도 안먹고 출근합니다. 출근길 내내 3000보정도 걷기 때문에 대충 바나나 한개는 넘어갈 수 있겠죠.
점심때는 회사에서 주는 식단에서 밥을 안먹고 샐러드를 많이 먹습니다. 요새는 감자도 먹고 튀김도 먹고 해서 체중이 돌아오고 있네요. 엄격하게 하면 다시 체중이 내려가겠죠.
저녁에는 퇴근하고나서 아무때나(밤11시도 OK) 지방 많이 붙은 고기중에 싼부위(100g당 2000원 이하, 앞다리살, 미국산 업진살, 미국산 차돌박이, 멕시코산 삼겹살) 200~300g이랑 야채 골고루 해서 같이 끓여서 먹습니다.
구워먹는건 설겆이가 어려워서 그냥 요리는 포기하고 쌀국수소스 약간 넣고 소금간해서 끓여먹고 있습니다.

이 식단을 하면서의 장점은 '존나 배고프다'라는 감정을 6개월동안 거의 느껴보지 못했다는 거죠.
건강을 위해서 굶어야지가 아니라 '그렇게 배 안고프니까 대충 넘어가도 되겠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진다는거죠. 1일 1식 충분히 가능해집니다.

예전에는 동물의왕국을 보면서 '사냥 실패한 사자들은 존나 배고프지 않나? 나같으면 잡을때까지 계속 사냥하겠네'라고 했는데 케토시스 상태를 유지하다보니 '사자처럼 필요할때 기회될때만 먹어도 유지되는구나'라고 깨닫게 되더군요.
오.. 직접 경험하신걸 말씀해주시니 더 와닿네요
안 그래도 한의원에서 소식하는게 건강에 좋다고 해서 정말 배 안 고프니 넘어가도 된다는 생각 들 정도로 먹으라고 들었는데..
일단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유지해봐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소식하면 배고파집니다. 나중에 한번 폭식으로 터집니다.
먹을 필요를 안느끼는 몸으로 만들어줘야합니다.

케토시스가 아닌 상황이면 몸에서 당 떨어지는 순간 급격한 허기가 발동되면서 필요한 탄수화물의 양을 넣도록 몸이 요구를 합니다.
이걸 정신적인 의지로 버틸 수 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굴복하게 됩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본능의 문제임. 이겨야할 상대가 아님.
아 물론 충분히 채소를 배부를 정도까지는 먹습니다~
단지 배를 채우는게 탄수화물로 채우는게 아닌 채식과 육류/지방으로 하는 느낌?
그런데 신기한게 예전처럼 과식은 안 하게 되네요
..의지가 아닌 본능의 문제라는거 잘 새겨듣겠습니다 ㅜㅜ
2016년 11월 25일부터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제 경우를 말씀 드리자면...

처음엔 누가 방송 내용을 알려줬는데, 오오~~ 이러면서 따라해 봤지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키에 비해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간 탓에 누워 있으면 허리가 아프고 일어나서 장시간 걸으면 다리가 아팠고, 그렇다고 앉아 있으면 또 엉덩이 쪽이 매우 아팠습니다.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 아팠던게 전부 해결이 되었습니다.

몸무게는 시작시에 70kg 현재는 64kg 입니다. 딱 10%를 줄였는데 이 상태에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초반에 너무 무리하게 해서 몸도 많이 망가지고 못해먹겠다고 금방 원점으로 돌아가시던데요. 저는 딱! 적당한 선에서 했습니다. 너무 무리하게 살 빼고 싶지도 않고,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

주일에는 야채와 고기 위주, 금요일 저녁 같은 경우는 연어를 먹습니다. 그리고 토, 일요일에는 평소에 먹고 싶었던 면류(짜장, 짬뽕)와 밥(먹어봐야 한끼에 반공기 정도)도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계속 제 키의 표준 몸무게인 64kg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몸무게가 늘어나면 늘어난 몸무게를 언제든지 줄일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방송이나 언론에서 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왈가왈부가 많은데 저는 적당한 다이어트의 핵심 요소만 받아 들이고 나머지는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했으며 제 몸에 딱 맞더군요.

매일 저녁 40분에서 한 시간 정도 걷기와 뚜기를 겸하고 있는데(이러면 거의 8,000~10,000 보 정도 걷게 됩니다.)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 하실 분들은... 단기간에 무리한 효과를 본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시작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역시 식단 변경하는건 단기전이 아니군요 ㅎㅎ
말씀 잘 참고해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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