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고지/키토제닉/인슐린] 현미채식 vs 저탄고지2019.02.02 AM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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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확실한 건 건강한 식자재를 기본으로 하면서 탄수화물과 지방을 섞지 않는 겁니다 (탄단지 애매하게 섞이는 게 인슐린 반응이 가장 크다보니)

 

개인 라이프스타일과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저의 경우는 1일 1식이나 48시간 단식을 가볍게 하면서 단식으로 인한 대사 개선, 자가포식효과를 누리는 식생활이 목표라 저탄고지보다 탄수화물을 더 줄인 소고기 베이스의 무탄육식 생활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이런 거 보면서 궁금한 건 건강한 종류의 지방에 밥을 볶아먹는 건 대사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식용유/카놀라유 같은 건강에 안 좋은 종류의 지방이 아닌 건강한 포화지방 종류로 조리하는 경우)

 

동양권 음식문화를 보면 돼지기름에 밥을 볶아 먹는 게 흔했으니..

댓글 : 4 개
서양식 식단이 유입되지 않은 예전 중국을 생각해보면 되겠죠.

설탕과 정제탄수가 아니라면 그래도 양호했을 것 같은데.
밥 뿐 아니라 야채도 같이 볶았을테니.

흠. 기름코팅 된 밥알이면 저항성 전분이 생길까요? ㅎㅎ
예 중국의 경우 어느 지방이었더라.. 식용유/식물성 기름이 유입되고 나서 세대/사회 단위로 발암율이 증가했다는 내용이 있어요

https://pca.st/94bW

여기였나, 다른 팟캐스트였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Tucker Goodrich라고 오메가6/식물성 기름 관련으로 LCHF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사람인데, 학자는 아니지만 다른 LCHF 연구가들이 참고할 정도의 사람이라고 하네요
결론은 식물성 기름이 설탕보다 더 치명적이고 안 좋다고 해서 처음에 듣고 상당히 놀랐던 적이..
(피부랑 뇌의 세포막까지 파괴할 정도라고 이야기하는 LCHF 실무인도 있고)

http://mypi.ruliweb.com/mypi.htm?nid=633555&num=14305

그리고 여기서는 동물성 포화지방이 전자/미토콘드리아 단위에서 산화를 보호해준다는 식의 내용인데, 기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가설을 제시한 거라.. 기초화학이나 생화학 지식이 없으니 대충 포화지방이 좋긴 좋구나, 하고 말았네요 ㅎㅎ
고온에서 기름으로 볶는 요리를 많이 하는 중국에서
식물성 기름이 높은온도에서 트랜스지방으로 변형되면서 기화되고
요리하면서 그걸 흡입한 주부들의 폐암율이 높아졌다는 내용을 책에서 본게 생각나네요.
아마 같은 조사/연구 내용일 거라고 봅니다
지금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아직은 안 나왔지만, 쇼 노트 요약에 중국에서 비흡연 가정주부들의 폐암율이 증가한 이야기가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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