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야기] 테라 - 오베 마지막 파티의 추억2011.01.24 PM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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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오베 마지막 파티의 추억.


창기사 랩 31. 오베도 끝나고 하니 쉴겸 저택에 템이나 먹으러가자.
파티찾기에서 보는데 마침 4인팟을 발견. 난입. OK

여기까지는 빠르게 진행이 되었어나 저를 빼고 전원이 랩 26.
궁수/검투사/마법사/사제 골고루 파티
별일이야 있겠어 하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다들 초행길이시길래 차근차근 설명을 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긴 한쪽씩 당겨서 잡을게요'
'잡몹을 어그로하면 잡아주세요'
'법사부터 잡아주세요'

잘나가가 싶었는데 갑자기 검투사 한분이 저랑 다른 방향으로 가시더니
몹을 끌고 오시더군요. 이미 저는 반대편 몹을 어글한 상태 -_-;

얼쑤~

꽤나 힘겹게 잡고서
'어그로는 제가 당길게요'

다시 진행중에

'여기 네임드들은 전부 광역이니 제 뒤에는 서지 마세요.'

아니나 다를까, 부인 잡던 와중 뒤에 서있던 마법사 분 한방에 누워주시고;;

이어지는 백작.
또한번 누워주시고..

뭐.. 이제 보스만 잡으면 되잖아. 다시 진행


보스잡기전

'여기 보스는 다른 보스랑 비슷하게 잡고, 거미 새끼 까면 새끼부터 잡아주세요'

보스가 새끼를 까고..
다들 우왕자왕..

새끼들은 나한테 몰리고 잇힝~~~
나한테 몰렸으면 이때다 하고 좀 잡아주셔야지 보스를 공략하신다.

우후...
창기사인 내가 보스를 잡고 있어 -_-;


이러기를 반복하여 일단 클리어는 했습니다..


장비가 27에 바뀌기 때문에 26에 들어가면 장비가 좋지 못하여 조금 힘듭니다.
거기에 초행길이면 플레이가 원할하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한방에 눕기 쉽죠.

물론 창기사인 제가 잘하면 문제될건 없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는지라
마지막 파티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ㅋㅋ


댓글 : 8 개
^^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저도 겜 플레이 창기사 하다보면 배우면서 하는거라 어쩔 수 없는듯요 일종의 겜방식의 역할게임이니 글이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네요
한가지 팁이라면 베르베로스가 새끼를 치러 갈 때 사슬을 던지면 끌려오진 않지만 멈춰세워 취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샌 보스방을 다 정리하는게 보통이라 넓은데서 싸우면 붙잡기 쉽지요.

근데 이제 창기사로 저택 가실일은 없겠군요ㅋ
창기사로 26레벨에 퀘스트 받자마자 갔다 5번을 누웠네요
31이되서 장비와 노하우가 약간 쌓이니 수월해지는게 이게 탱의 맛인거같네요 ^^;;
아.. 딴데서 몹끌고 오는거 공감..ㅋㅋㅋ
grapeseed// 포획 팁은 알고 있지만 거리가 15m 이기도 하고
기본 공격 중에 캔슬이 되는 스킬이 아니라서 제 타이밍에
발동을 하기에는 꽤 많은 연습이 필요한 스킬이기도 하죠 ㅎㅎ
저택 퀘는 뭐 처음 가보면 잘 몰라서 몇번은 죽으면서 알아가는
Shinji.Jr// 거리가 좀 멀다 싶을때는 돌진후 포획을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스방의 옆쪽 벽을 등지면서 탱을 하면 거리의 이점도 있고 보스 이동시 타격을 받지도 않아서 할만하더군요.
뭐든 익숙해지기 나름이지요ㅋ
Shinji.Jr// 뭐 안되면 그냥 골목으로 들어가서 닥사 하는 방법도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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