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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소울칼리버2 - 카산드라 스토리라인2011.05.26 PM 04:01
이름 : 카산드라 알렉산드라
연령 : 21세
출신 : 오스만투르크 제국 / 아테네
신장 : 164cm (소피보다 4cm 작음. 엉덩이는 글쎄..)
체중 : 최근 측정한 적이 없다고 우겨댐.. (....)
생일 : 7월 20일
혈액형 : B형
무기 : 숏 소드 & 스몰실드
무기명 : 오메가 소드 & 네메아 실드
유파 : 몸이 움직이는대로 (성 아테나 류)
가족구성 : 아버지 아타로스, 어머니 니케, 남동생 루키스, 언니 소피티아, 조카 퓨라&파트로크로스
[스토리 라인]
홀연히 사라진 언니가 상처 투성이인 채로 동양의 여자에게 도움을 받아 돌아온 것이 벌써 7년도 전의 일이다.
언니는 태고 올림포스의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의 신탁을 받고 사검 소울 엣지를 파괴하기 위해 떠났었다고 말했다.
그 이야기는 너무나도 엉뚱해서 누구도 믿지 않았지만 카산드라는 달랐다.
그녀는 언니가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사검의 일부를 부수었던 때에 입었다는
상처를 치료할 때에 언니의 몸으로부터 뽑아낸 '사검의 파편' 을 보았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몇 년 후, 결혼을 눈앞에 두었던 언니가 다시 한 번 사라졌을 때에 카산드라는 그 이유가 소울 엣지에
의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가족의 걱정에 대답이라도 하는 듯이 언니는 얼마 후에 돌아왔다. 사검에 오염된 토지를 깨끗이 한 뒤 돌아 왔다고
말하는 그 얼굴에는 무언가를 이룬 사람 특유의 온화함이 있었다. 그 후 혼례를 올린 언니는 대장간을 운영하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자식을 두고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오늘도 카산드라는 아테네의 번화가에서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생가를 돕고 있었다.
그녀는 잠깐 볼 일이 있어 인근에 있는 언니의 집을 찾았다. 아직 어리기만한 아이들의 잠자는 얼굴을 보면서
카산드라는 농담을 섞어 말했다.
"퓨라,그리고 파토로크로스도 잘 들어. 너희들이 똑바로 붙잡지 않으면 엄마는 또 신의 일을 하러 가버릴거야."
그 말을 들은 언니는 미소를 짓더니, 남매의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이제 나에게는 더 이상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까..' 라고 대답했다.
이윽고 일을 마무리 지은 것인지 형부가 안으로 들어온다.
지금까지 자고 있던 아이들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앞을 다투어 아버지에게 달려간다.
이건 본 적이 없는 재료라고 말하는 형부의 손으로부터 금속 파편을 필사적으로 서로 빼앗으려는 아이들...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의 몸 일부를 되찾으려는 것 같은,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었다.
카산드라는 그 금속 파편을 본 기억이 있다. 그렇다. 소울 엣지의 파편...!
아이들의 모습이 가리키는 사실에 언니는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졌다.
그 비명에 놀란 카산드라는 순간 아이들의 손으로부터 금속 조각을 빼앗으며 외쳤다.
"이게 뭔데 그래 언니! 이런 조각이 뭘 할 수 있겠어?
정신차려! 신의 소리를 들었다고 고집부리면서 여행을 떠났던 성전사는 어디간거야!?"
그녀의 마음 속에서 분노의 감정이 끓어올랐다. 갑작스런 사태에 허둥대는 형부를 남겨 두고 카산드라는
언니의 집을 뛰쳐나가 그대로 헤파이스토스의 신전으로 달려갔다.
"어째서 언니를 말려들게 한거야!? 신 주제에! 대답해보세요!"
지금에 와서는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신전에 그녀의 성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외침으로 지쳐 쓰러진 그녀의 눈에 결혼의 증표로 언니가 남편과 함께 봉납한, 대장장이 신의 가호가 잠들어 있다던
무기가 비쳤다. 그것은 4년간 비바람에 드러나 있었으면서도 아직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있었다.
카산드라는 그 무기와 입수한 소울 엣지의 조각을 대어 본다.마치 무기를 무서워하는 것처럼 불길한 파편은
울음과 같은 소리를 희미하게 세운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어. 하지만 언니는 더 이상 여행 따위에 가게 하지 않을거야.
내가 사검을 부수자. 헤파이스토스 따위 신용할 수 없지만 지금 눈 앞에 그것을 위한 힘이 있어...!
동쪽 하늘에서 빛이 비춰질 무렵. 여느 때처럼 정적에 둘러싸인 신전에 카산드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전에 봉납되었던 무기가 한 조, 사라져 있었다.
PS - 불법 무기 소지로 널 체포한다. by 소피티아
출처 : http://leikas.xt.to/
댓글 : 4 개
- 鮎川 まどか
- 2011/05/26 PM 04:22
나름 카산은 마음에 드는 캐릭이었음...ㅎ
- [鍊主]양민미쯔
- 2011/05/26 PM 04:32
솔칼5에서는 이제 중년 카산인것인가??
- Unfair
- 2011/05/26 PM 04:34
솔칼2 옆잡기던가.. 칼로 한쪽 발목 땅에 꽂아서 고정시키고 방패로 후려치는 무시무시한 년...
- 계통통
- 2011/05/26 PM 05:23
카산드라쨔응ㅜㅜ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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