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이야기] 왜 창세기전4 (온라인)을 욕하는가..2012.01.18 PM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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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창세기전4 (온라인)을 욕하는가..


오늘 창세기전4 (온라인)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론의 90%는

'망해라'
'이건 창세기전이 아니야'

등등 입니다.


물론 창세기전 팬들이 그동안 기다리고 자신들이 생각해왔던 모습이 아니다.
그래서 외면한다. 라는건 어느정도 팬심으로 이해를 한다고는 하지만

'망해라' 라니

'콘솔이나 PC로 패키지를 내지 왜 온라인이냐'


진정 몰라서 저렇게 말하는건지 오히려 되묻고 싶습니다.

소프트맥스 입장에서 콘솔이나 PC 패키지로 내봐야 돈이 안되는데 발매할리가 없죠.
국내 게임타이틀 판매량 다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창세기전은 팬도 많고 기다린 사람도 많으니 판매량이 많을 것 아니냐?
눈감고 아웅도 아니고 이건 뭐

창세기전3 때도 그렇게 와레즈 등 복돌이 돌아다니는거 기억 안납니까
지금와서 패키지 타이틀로 내봐야 돈 안되는건 당연지사이거늘

'그렇다고 그동안의 시리즈에 먹칠하는 게임을 내놓는건 말이 되냐?'


먹칠인지 아닌지는 일단 정보가 더 공개되고 나오고 얘기를 해야하는거죠.
턴제 RPG가 아니라 MMORPG 라서?

'그럼 판매량도 나와봐야 아는거 아니냐?'

이 부분만큼은 자신 있게 말 할수 있죠. 안됩니다.


소프트맥스가 창세기전 버리고 캡파로 돈벌때부터 욕하셨던 분들 많으시고
이번 창세기전4 소식에 욕하는 분들이 더 늘어난건 이해를 합니다만

다른 것도 아니고

'망해라' 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응원을 해주지는 못할 망정 '망해라' 라니 -_-



PS - 본인은 창세기전 1,2,서풍,템페스트,3 정품(쥬얼말고) 다 소장중입니다. 심지어 드림캐스트용 서풍도 소장중입니다 -_-

댓글 : 22 개
일단 그동안 기대하고있던게 무너지는 느낌이랄까나. 일단 온라인이라는거 자체가 모험수라고 생각하는데요. 기존유저와 신유저의 유입이라는 취지도 좋고. 일단 대한민국의 게임시장자체가 온라인이 판이 커졌기때문에 소맥에서도 이렇게 하는것도 많지만 일단 "걱정"부터 들어요. 온라인으로 낸다고 해서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고...성공작보다는 망작이 더많은 온라인시장이기때문에..에휴..진짜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다 쓰며 하루도 넘을거같고..망해라 보다는 걱정이 진짜 많이 듭니다. 온라인버젼 실패로. 아예 콘솔버젼 리부트계획까지 없어질까봐요...물론 소맥에서 그런생각까지 해주면 좋으련만...저도 1.2빼고 정품으로 전부 소장중입니다.
메기솔3 한글판 내주면 내가 두장산다!!!! 라고말하고선
결국은 복돌이 소환으로 재고남아도는 그런거와비슷한거같네여~
피시나 콘솔로내줌 두장세장산다하면서 결국 불다할거면서~~
왠지 그런뉘양스같아여 지금의 반응들~~
개인적으로 온라인게임이 싫은 것은 엔딩이 없어서...주잔 같은 것 몰라도 RPG 같은 오락은 엔딩이 없으면 하기 싫던데
해보지도 않고 일단 까는건 확실히 문제
일단 성공한 턴제 MMORPG가 없다는점에서 많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논 까봐야 아는거지만..
솔직히 이번처럼 복잡 미묘한 기분으로 정보를 보는것도 간만입니다.
일단 기대와 걱정, 그리고 패키지가 아닌 온라인이란 아쉬움이.
온라인으로 개발된다는건 대충 알고 있었고, 단지 창세기전이 온라인 게임으로서 어떤 모습일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이번에 공개된 영상으로 실망한 분도 계실거라고 여겨집니다. 그래도 창세기전 팬으로서 충분히 기대가 되네요.
  • Emile
  • 2012/01/18 PM 02:09
그래픽에서 까는분들이 많은걸 보고 좀 의외였음ㅋ
소맥게임을 해봤다면 이제 뭘 세삼스럽게ㅋㅋ
그래도 발표하자마자 반응이 뜨거운걸 봐서는 내심 모두 기대하고 있을겁니당!
창세기전 팬으로서 충분히 기대하고 있지만 턴제 시스템에서 많이 실망했구
영상으로는 그래도 나름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나올지는 일단 나오고 나서 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걱정도 되긴하네요
개인적 최대 우려는 여태까지 창세기전이라는 그 명맥을 어떻게 할것인가임...
이름만 들어도 설레인다는게....
흠저도.. 영상만봐선 괜찬아 보이는데..왜 까는지 모르겠음..
파판14.
끝.
자기 맘에 안들어서 까는건 개인의 자유니깐 머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문에도 있지만 '망해라' 라는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ㅎㅎ
5명 조작한다는게 어떤건지 아직 몰라서...
그라나도 처럼 되면 별로...
영상을 보니 옛날과 많이 변해서 추억느낌이 안나더군요. 좀 클래식한 느낌을 바랬는데 응원은 하겠지만 본인이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창세기전은 모두 정품소장중입니다.
  • 2012/01/18 PM 02:32
개인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거니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말과 글은 자기자신을 표현해내는 수단이니 결국은 자기 얼굴의 침뱉기.

오랜만에 창세기전2를 끄내서 논스탑 엔딩플레이나 해봐야겠네요.
굳이 온라인 게임이 아니더라도 처음 시도하는 "모험"을 해서 살아남은 제작사는.. 드물어요. 이미 소맥은 마그나카르타로 한번 욕봤죠.
주인장님이랑 동감.
결국 자기들이 이렇게 만든거면서 온라인이라고 욕하는 추악한 모습이 더럽게 보입니다. 적어도 국산게임만이라도 정품을 구입해줬다면 절대 이런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겁니다.

저도 소맥빠...;; 라서 소프트맥스의 모든 게임들을 정품(패키지 포장까지 보관중)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게임시리즈를 온라인게임으로 정식넘버링 붙여서 좋은꼴 못본건 이미 선례가 있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창세기전시리즈는 거품이 많다고 봅니다. SRPG에서 중요한 전술성은 거의 없다시피하고(거의 먼치킨물수준. 대중성이 뛰어나다는건 인정함), 세일즈포인트라 할만한 스토리도 개개의 에피소드가 임팩트가 강한데비해 전체적인 개연성이나 짜임새는 좀 부족하죠. 요약하자면 신선한 시도라서 기대는 되지만 대박은 무리라고 봅니다.
와우처럼 온라인패키지도 내면 좀 팔릴라나...3 대형합본은 아직도 소장중일정도로 얘네가 소장품은 잘 뽑아내긴했는뎅
드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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