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퀀트]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그럼에도 성장주가 유리하다고 보는 이유2023.08.09 PM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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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하락 가능성과 이를 기대하는 유동성 효과는 성장주 랠리의 근원


- 향후 가치주와 성장주 중 유리한 스타일은 무엇일까? 필자는 올해 성장주의 과열 논란에도 적어도 연말까지는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판단


- 이유로는 1) 한국의 금리 하락 가능성. 일본의 사례에서 ‘12년~’15년과 ‘22년~현재까지 무역 적자를 기록한 시기 미-일의 국채금리 차이는 큰 폭으로 하락. 이는 자국 통화가치를 낮추면서 환율 효과를 보기 위함


- 한국 역시 ‘22년도부터 무역적자 발생, 미국과의 국채금리 차이는 아직 크게 벌어지지 않고 있어 수출 경기 포션이 큰 한국은 일본과 같은 기준금리 상대적 하향 등의 완화된 통화정책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


- 또한, 현재 한국의 M2 증가율은 꾸준히 하락 중. 통화정책의 포텐셜이 높은 상황으로 금리 하락은 성장주 랠리의 근원


- 2) 금리 하락 기대 및 인플레이션 헷지 등의 수요로 최근 은행예금 증가율이 가파르게 감소, 증권 고객예탁금이 증가하는 추세. 개인 수급의 추가적인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 특히, 작년부터 개인이 기관보다 아웃퍼폼하는 경향. 개별종목 매매의 핵심 수급원으로 볼 수 있고, 이들의 스타일은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으로 주로 고PER의 성장주 위주


- 3) 8월부터 연말까지의 계절성은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유리한 측면. 물론 저PER 및 고배당, 기관 순매수 상위 등의 가치주 팩터가 10월까지는 소폭 상승하는 경향,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는 패턴


- 반면, 연말로 갈수록 개인 순매수 상위 및 거래대금 상위 등의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 통계적인 계절성을 기반으로한 스타일 베팅을 한다면 연말까지 가치주보다는 성장주가 유리



▲ 성장주 내 키맞추기 장세 가능성, 실적 상향과 개인 순매수 등으로 퀀트 소팅해야…


- 결국, 2차전지 뿐 아니라 엔터나 상호미디어(네이버 등), AI, 바이오 등 여러 성장주에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 퀀트 소팅 스킴으로는 실적 상향과 개인 순매수 상위, 거래대금 상위 등의 전략이 유의미할 것으로 판단


- 소팅 상위 종목은 LS ELECTRIC, LS, 효성중공업, 넥슨게임즈, 이수페타시스, HD현대인프라코어, 심텍, 포스코인터내셔널, 와이지엔터, 원텍, 에스엠, JYP Ent, POSCO홀딩스, HD현대건설기계 등







- 하나증권 Quant Analyst 이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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