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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후기] [PC98]Teen2014.09.10 PM 05:48
1995년 6월 24일에 발매된 커스텀사의 작품이며, 캐릭터 디자이너는 柳ひろひこ(야나기 히로히코) 입니다.
시나리오는 두가지이며, 각 시나리오 간의 캐릭터나 스토리상의 연관성은 전혀 없습니다.
꽤 여러 야겜이 존재하는 PC98의 야겜중에서도 캐릭터 도트 그래픽은 상당히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도트로 이정도의 그래픽을 구현해낸 당시의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특이하게도 시나리오 중간에 조금이지만 움직이는 아이캐치도 돋보입니다.
먼저 간단히 스토리를 얘기해볼까요.
시나리오1은 '아유미'라는 캐릭터가 '아이'가 보낸 불감증(..)을 해결해 달라는 편지를 받고 집에 찾아가 그걸 도와주게 된다는 이야기.
시나리오2는 연인사이인 '타쿠코'와 '메구미'가 있는데, 메구미가 평소 타쿠코를 좋아하던 자기 여동생을 데려와서 3P를 하게 된다는 내용.
메구미는 마지막에 자기여동생에게 남자친구를 훈훈하고 뻔한 멘트를 날리며 양보해주는걸로 마무리.
뭐야 이게
그림체부터 요즘 세상에는 매우 걸릴거같은 아청아청한 그림. 당시에는 이런류의 규제가 없었는지
중학생이라는 학생신분이 그대로 나오기도 합니다.
90년도때에는 이런그림이 매우 인기였었죠.
시나리오 스토리라고 해서 위에 적어놓긴 했지만, 정작 스토리는 너무나 짧은데다가 시나리오마다 선택지에 따른 분기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맘잡고 플레이하면 플레이타임은 1~2시간 내외면 충분할거같군요.
현재 찍힌 스샷은 밑에서 세번째 아래 빼고는 전부 시나리오1의 스크린샷인데, 시나리오1은 그나마 좀 프롤로그라고 할만한 스토리가 아주 약간이나마 있는 반면, 시나리오2는 처음부터 끝까지 ㅍㅍㅅㅅ라서 도저히 뭘 올릴수가 없군요.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라서 뭔가 리뷰라기보다는 거의 감상문이네요.
앞으론 이런식으로 올려나갈 예정인데 조언은 얼마든지 받도록 하겠사옵니다.
야한 스샷은.. 음 글쎄요 ㅋ 수위를 어디까지 올려야 허용이 될런지 모르겠군요
댓글 : 3 개
- Country Road
- 2014/09/11 AM 12:15
내 글엔 내가 덧글 단다 이얏호!
- pixies
- 2014/09/11 AM 01:20
핑크 트윈테일 캐릭터가 맘에 듭니다
- 루저國
- 2014/09/15 PM 06:51
일본은 pc98때문에 컴퓨터 게임이 일본내에서 부정적인 분위기가 된거 아닌가란 생각이 문뜩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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