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ㆀ잡담ㆀ] 아나 히밤 친척동생의 역습2012.01.23 AM 02:0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저희집이 큰집인데 할머니 계실 때는 좀 오지만, 돌아가신 이후,

친척들 잘 안오더라구요. 저는 친척들 오는게 사이안좋아서도 싫기도하지만,

친척동생들이 제 방 막 뒤지는게 더 싫어서 온다는 기미가 보이면
(그리고 아시잖아요? 전형적인 멘트
너가 나이가 몇인데, 이거 동생들 줘라)

콘솔이나, 휴대용겜기, 만화책 다 대피시켜놓는ㄷㅔ

이번에는 말도 없이 와버리는 바람에 그냥 털렸네요

집이 작아서 제 방에서 친척동생들이 잔다고 점령해버렸는데

지금 심히 걱정중;;

저는 만화책읽을 때 쫙쫙 펴보지 않고 살살 펴서보는데,

예전에 친척동생폭풍 지나고 나니 책들이 그냥 걸레가 다됨 ;;;;;;;;;;


결론 이미 엎지러진 물....그래도 짱난다!
댓글 : 15 개
아.... 정말 싫다....
만화 책 정도야 뭐 애교로 봐줄수가 있죠 비싼 휴겜기 들고가면
진짜 눈물남 ㅋㅋ 어떤분은 50~60만 짤 북극잠바 8벌 정도 소장중인데
4~5개를 친척이 가져가고 용돈을 부모님을 통해 10만원만 줬다 하더군요 ㅋㅋ
ㄴ동감인데;; 전 레고 조낸 모아 놧는데 그거 가져가놓구선

달랑 몇만원 주고 가더라구요;; 차라리 돈을 주지말든가

2번죽이는거임 ㅠㅠ
ㄴ뭐 그렇죠 말도 안하고 그냥 가져가 놓고 나중에 용돈 몇만 주고

이건뭐 칼만 안들었지 강도임강도 직접 사주지 남에걸 강탈하고 그렇다고

뭐라할수도 없구 명절날 이런 고민있으신분들이 많음
네...잠이 안오네요
당당하게 얘기하면 되잖아요 가치가 어느정돈지 알려주고 동생들을 잘 꼬시면 괜찮던데
? 왜 그런거 가져가거나 손댈때 당당하게 말을 못하지? 나만 이해가 안되는건가?
특히나 미성년도 아니고 성인이면 더욱 더.
어느 선에선 진지하게 선을 긋지않으면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가버립니다 ㅠㅠ
전 제가 어렸을 때 그 개념없는 친척동생의 역할이었는지라, 지금도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부끄럽고 자책감이 다시 떠오르네요.
진지한 글 아니에요 원래는 공감글 같이 쓰려했는데

고민글 처럼 써버린듯

저도 어릴 때는 그랬습니다 ㅎㅎ

부끄러워하지마세요 ㅎ

진짜 소중한거면 못주죠. 그냥 동생들이니깐 주는거지
전 가진게 컴터뿐이라 친척동생들이 와도 털릴게 없어서 안심 ㅋ
저는 어릴때 신기한거있으면 소심해서 말도 못했는데 그냥 멍하니 구경하고있으면

오히려 형들이 가지고 놀게해주고 막그랬는데
그래도 친척 만날수있는게 다행이죠.. 저는 10살때 캐나다 이민와서 명절같은게 의미없어지버린 케이스
이미 전 컴퓨터가 털려서 지금 수리중...
헐...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