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맥주 구매 관련 문의.. 편의점 알바 많이 해보신분

집 앞에서 4캔 만원, 만 천원에 파울라너를 사면

매우 높은 확률.. 한 체감상 10~20% 확률로 맥주가 상했어요.

맥주가 상했다는 얘기가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확실히 맛탱이가 간 맥주가 걸립니다.

맛이 아에 다르고, 상한 음식을 먹을 때와 비슷한 시고 역한 느낌이 나요.

상한 걸 버리고 다른 캔을 따면 제대로 맛이 느껴지구요.

그런데 바로 집 앞 편의점이 생기기 전에

조금 걸어가서 맥주를 구입할 때는 이런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한 몇 년 동안이요.

그래서 집 앞 편의점의 맥주 유통 과정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는데

집 앞 편의점과 조금 떨어진 편의점 브랜드가 다른데

혹시 맥주 같은 음료는 브랜드랑 상관없이 그 지역에 납품 한다거나 그러나요?

그럼 걸어가서 사먹는 것도 의미가 없는것 같아서...

[悲歌]

편의점은 브랜드별로 물류센터가 있어서 거기서 물건 납품받죠

[하데쓰]

편의점마다 물류센터가 있어서 거기서 일괄적으로 물건을 받고요
보통은 먼저 들어온걸 진열해야 되는데 대충하는 알바는 신경안쓰죠
근데 사오는거에 가끔 나오는거보면 맥주가 제조될때 문제가 있는거라 생각됩니다
액체라 산패가 되지도 않을테고요 흠집이 나면 탄산때문에 내용물을 캔이 토해냅니다

[SupremeType]

캔 따지도 않았는데 맥주가 상할수가 있...나요?
저도 종종 파울라너 에딩거 사먹는편인데 한 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산패가 진행된 맥주라면 딴채로 최소 며칠은 지나야되는데.. 캔의 진공처리?가 제대로 안된걸까요..

[자이언트팬더]

실제로 유통기한에 가까워지거나
지난 맥주의 경우 캔이건 뭐건 맛이 가더군요
저도 사놓고 장기간 보관하다 상한 맥주를 한두번 먹어봐서;

[사이사]

저도 가끔 파울러너 마시는데 어떤 캔은 맛이 이례적으로 역할 때가 있더라고요.
다른 맥주에서는 그런 적 없었는데 파울러너만 유독 그런거 같긴 함. 밀맥주라 그런건지..

[jmj4444]

주류가 유통기간이 없을것 같은데, 1년인가로 정해져있어요. 유통기간 확인을 은근히 안하게 되는게 맥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