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NFO] [자동재생]현재까지의 이태원 투어 상황2015.08.12 PM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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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편도선이 부었는지 목이 아파서 병원갔다가
렌즈를 착용하려 했더니 렌즈 한쪽이 없?!?!? 새로 산지 두달도 안됐는데?!?!? 아오!!!
궁시렁거리면서 새로 하나 산뒤 이태원 고고


앗싸 이태원 입성
대전촌놈 출세했네 이태원도 다오고 게다가 호텔이야 호텔!
원래 묵으려던 호텔은 방이 없어서..다른 호텔로 급하게 예약지만...애니웨이




집나오는 애 처럼 짐 바리바리 싸서 나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단풍나무 식당 앞에서 노스페이스 광고 촬영하느라 눈효과를 내려고 뭐를 막 뿌리는데
지나가지도 못하게 해서 한 10분 기다리다가 다시 돌아다니면서
석천이형네도 미카엘쉐프네도 위치 파악했고
대충 돌아다니면서 체크..


이거 밤에 보면 무서울듯..할로윈이야 뭐야..

호텔 체크인이 이태원역에서 2시라서 한참을 걸어 내려가 일단 호텔 근처에 있는
베트남 음식으로 이번 맛투어 시작


해물볶음밥을 시켰는데
맛있었음 적당히 매콥하면서도 오징어도 잘 구웠고 큰새우도 통채로 하나 들어가있으며
마늘도 얇게 잘썰어서 구워냈음..

다만 국물이 조금 호불호가 가리는 베트남 특유의 맛..
체크인 시간에 맞추려고 천천히 먹고 나옴


개크다 진짜 개커!

태권브이 기마병? 무슨 센스일까...


로비에 있는 그네를 타고 시간 떼우고 체크인을 하려보니..
내 이름이 없?!? 아까 통화까지 했는데?? 직원분이랑 서로 당황..이야기를 하다보니
아뿔싸..잘못 들어왔다..이 호텔이 아님..ㅠㅠ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어쩐지 가격대비 되게 고급스럽더라..
거듭 사과드리고 원래 예약했던 호텔로 고고
혹시나 ITW 호텔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IP호텔로 가는 쪼다짓 하시지는 않겠죠?


저 멀리서 보이는 예약한 호텔..

오르막길을 헉헉거리면서 왔더니..
아 왜 또 ?!
아까 나랑 통화할때는 그런 말 없었는데 싱글룸이 없다고 한시간 기다려야된데서

지금 가능한 방으로 그냥 달라고 해서 방에 들어왔음! 다행히 추가금은 없지요



채광 좋은데 창문 열면 바로 앞 빌라 사람이랑 눈 마주치겠음..
커튼을 치던가 가운을 입고 돌아다녀야겠음..
침대가 두개라 어차피 한쪽은 사용안하니까


한쪽에는 그 동안 해보고 싶었던 GQ 스타일로 옷들이랑 물건들 정리 한뒤
재즈 틀어놓고 에어컨 온도 18도로 맞춰놓고 누워서 쉬는 중..
슬슬 맛나는 디저트들 먹으러 나가야하는데..날 더우니까 겁나 귀찮..
댓글 : 10 개
왜죠. 왜 침대가 비어있는거죠.
혼자니까요..
크 이태원 후리덤!
오세요! 슬슬 사람들 몰려들기 시작
홍석천씨 가게는 비추입니다. 홍석천씨가 좋은 분이기는 한데, 홍석천씨 가게보다 더 맛있는 타이음식점이 이태원에 많아요.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석천이형네가 타이음식 하나만 있는건 아니니까 뭐 헤헤
같은여자가 두번보이는거 같은건 착각인가요?
착각아닙니다 ㅋㅋ 저분이랑 저랑 계속 동선이 겹쳤어요
주말아니라 다행이네요
주말에 저 근처에서 숙박하려면 같이 나가 노는거 아닌 이상 헬이라..
묵으시는 곳 골목 다 시끄러움 ㄷㄷㄷ
지금도 슬슬 시끄러워지려고 하던데..예상이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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