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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2채널] 작년에 깜빡하고 동정을 버리고 말았다. -5-2011.12.10 PM 06:13
묻지마 친추는 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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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09:50.11 ID : kCnPxKDN0
그로부터 3일정도는 평상시와 같은 시간이 흘렀어.
나카지마도 예전처럼 몬헌하자고 그러고.
뭔가 misono는 나에게 전보다 조금 부드럽게 대해주게 되었어.
하지만 나는 misono가 싫어
그리고 조금만 있으면 일이 끝날 무렵에
나는 사장에게 불려갔어.
6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14:54.44 ID : kCnPxKDN0
키자루 "요즘 일은 어때 해리?"
나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문제 없어요"
키 "응 그거슨 아무튼 됬고.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자고"
이 시점에서 아마 센토마루에 관한 이야기거리라고 생각했어
덧붙여서 말하자면 사장은 항상 밖에 있으니 그다지 사무소에는 오지않아.
그러기에 귀에 정보가 들어가는 게 늦는 건 이해할 수 밖에 없어
분위기도 예전처럼 돌아가 있고, 여기는 부정만 하면 아무일도 없이 끝나.
그런 게 생각하고 있을 때
키 "갑자기여서 믿을 수는 없지만,
자네가 센토마루를 억지로 쓰러트렸다는 건 들었네 "
어! ?
6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15:32.92 ID : RYjK7fjT0
동정이란 소중한 물건이었구나
빨리 버리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을 부끄러워.
70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18:39.57 ID : kCnPxKDN0
여기서 깜짝 놀라고만 있을 수는 없어
소문에 꼬리가 무는 건 어디서나 있는거 아닌가
키 "그런 이야기를 센토마루한테 들었어"
나 "웃기지마아아아!"
나는 이성을 잃었어.
7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21:54.06 ID : kCnPxKDN0
나보다 더 깜짝 놀라는 키자루
사무소랑 같이 있는 사장실이므로 나의 목소리는 다 들렸겠지
곧 과장이 들어와서 모습을 확인.
키자루의 배려로 과장은 주위를 진정시켰고
과장도 함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
나 "(사건 설명중)"
키자루, 과장은 정색을 하고
그리고 센토마루가 그 자리에 소환됬어
7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22:15.66 ID : uWejAmAQ0
당연히 열받지 ㅋㅋㅋㅋ
7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23:34.09 ID : TRZbhY4A0
재밌엌ㅋㅋㅋㅋ
7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24:53.07 ID : lJDg/Scl0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어서 다행이네.
7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27:18.89 ID : 3yBneWzQO
어떻게 됨?!
7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28:14.47 ID : kCnPxKDN0
센토마루도 아마 이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는 알겠지
오랜만에 신묘한 얼굴을 하고 있네.
덧붙여서 이런식으로 앉았어
키---------나
책상 책상 책상
과---------센
아까 내가 설명했던 것과 센토마루로 부터 들은 이야기를 합쳐
모순점을 하나하나 찾아내가면서 이야기를 했어.
그 때 나는 닥치고 있었어
센토마루는 완고하게 자신을 쓰러트렸다고 강조하고
그런데 과장이 무심코 말해버렸어
과 "그래도 해리가 센토마루를 쓰러트리는 짓은 하지 않혀."
센토마루 "아시가라 돗코이!"
과장이 날라가버렸어
80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30:10.17 ID : 0goD99mBO
과장 ㅋㅋㅋㅋㅋ
8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30:12.65 ID : jHvsxywP0
재밌네 ㅋㅋㅋ
8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32:09.05 ID : kCnPxKDN0
소파에서 굴러 떨어지는 과장
멍하니 그걸 보는 키자루
갑자기 응응거리면서 우는 센토마루
그전의 사태에 내성이 생겨버려서 빠르게 소파 뒤에 숨어버린 나
사장실에서 생긴 비정상적인 상황에 반응했는지 사장실 문을 여는 나카지마
"어! 무슨 일 있어!?"
묘하게 냉정했던 나카지마는 키자루랑 과장을 일으켜주고 퇴장
쳐 우는 센토마루에겐 지금의 이야기는 통하지 않을테니, 잠깐의 휴식을 가졌어.
8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34:42.32 ID : sC + CqyOzO
들어온 나카지마씨가 대단해ㅋㅋㅋㅋㅋ
8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34:27.40 ID : tllbFwm +0
이거슨 ㅋㅋㅋㅋ
8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34:45.24 ID : 3yBneWzQO
기대기대
8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35:52.63 ID : bKQvzpo6O
재난이였겠군
9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0:41.12 ID : kCnPxKDN0
일단 자리의 모양은 이런 상황으로
키----나----과
책상 책상 책상
-----전------
덧붙여서 말하자면 센토마루의 다이빙 아시가라 돗코이의 이야기는 안 이야기 했기에
여기서 내가 당했으면 3킬 되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어
잠시 울고 있었던 센토마루지만
점점 안정을 진정하고
이윽고 조용히 이야기를 했어.
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좋은 느낌인데
나는 올해도 혼자
부모도 친척도 결혼하는 걸 단념했겠지만 일단 나도 여자
사랑을 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아줌마라도 좋잖아
해리랑 함께라면
9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1:43.76 ID : kCnPxKDN0
마지막 내용은 잘 이해 안 갔지만
센토마루는 센토마루만의 고뇌가 있었던 것 같어
과 "어, 하지만 해리는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있지 않아?"
확실히 있다.
하지만 뽀뽀도 해본 적 없지만
그 걸 알고있는 것은 과장과 키자루 그리고 나카지마.
괜히 말하면 이상하게 뭐라고 말해질꺼 같아서
그런걸 싫어했기에 지금까지 그냥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넘겨왔었지만
하지만 과장의 한마디는 역시 불필요했어
전 "왜냐고!!!!!으아앜앜!!!!!!!!"
축하합니다! 센토마루는 몽투투유피로 진화했어!
몽투투유피 - 헌터헌터에 나오는 캐릭터
9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3:34.06 ID : uWejAmAQ0
센 "마법카드 오픈! 버서커 소울!"
9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4:41.98 ID : 3yBneWzQO
유피는 안됔ㅋㅋㅋㅋㅋ
100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6:33.94 ID : lJDg/Scl0
해리 여자친구 있었던건가ㅋㅋㅋㅋㅋ
10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7:16.72 ID : sC + CqyOzO
사람형태에서 괴물이 되는군요
잘 알겠습니다.
10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7:19.06 ID : kCnPxKDN0
포효와 동시에 유피(옛날의 센토마루) 형태로 바꼈어.
그것은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고 자세를 취했던 해리가
한순간에 취하던 자세를 회피로 바꿀 정도의 모습이 변해있었어.
질투를 구현화시킨 그 모습은 분명
분명히 파괴만을 요구할 거 같았어
쾅!
두들겨진 테이블!
"왜냐고!"
열폭한 유피!
과장과 발을 부딪치면서 다시 소파 뒤에 숨어버리는 나!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문에 귀를 귀울여 엿듣고 있었던 나카지마
일이나 해!
10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7:19.80 ID : MFRiVr7KO
과장은 무심코씨군.
10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8:27.09 ID : eWPoXBhx0
폿토클린은 절대 해제하지 말어?
10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7:54.75 ID : 0ZzSiy5P0
해리 인기 많은데 ㅋㅋㅋㅋㅋ
10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7:58.21 ID : NzWGCtCp0
나카지마 ㅋㅋㅋㅋ
10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49:46.13 ID : sC + CqyOzO
유피는 그 후 현자 타임인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0:50.99 ID : MFRiVr7KO
해리는 점프를 사랑하는구나
11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0:52.59 ID : UdmIh4H00
모라우 "해리 너 이자식 장난치지마 바보 자식!"
116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3:08.83 ID : kCnPxKDN0
키 "좀 진정해라!"
키자루도 거기에서 고함 쳤어
더 이상 이야기가 안 되는 온갖 험담을 지껄이는 유피에 대해서 의연하게 행동하는 키자루
과연 최고의 권력이야
과장은 두 사람을 진정시켰어
그러나 소파에 숨어있는 나는 유피의 분노가 나에게 좋은 찬스라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감정적으로 되면 과연 유피의 입장은 나빠질꺼고
이대로 분노에 몸을 맡기게 되면 저년의 신뢰라는 건 없어질꺼고
저 년은 끝
이 때 내 생각했던 전략은 미쳐버린 유피의 상황을 감안하여 만점에 가까운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오산이 있다고 한다면
117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5:11.89 ID : sC + CqyOzO
오산 ... ...이라고! ?
118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6:43.51 ID : 0goD99mBO
또 • • • 과장인건가 • • •!?
120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6:51.37 ID : 7ZQZpPP40
오산이래 ㅋㅋㅋㅋㅋ
12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6:57.21 ID : eWPoXBhx0
잠만 키루아 불러올께
12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7:34.36 ID : 3yBneWzQO
자와… 자와…
12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7:45.81 ID : toK/wNN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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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9/01/08 (木) 00:58:28.42 ID : kCnPxKDN0
이야기가 더 이상 안 될거 같다는 이유로
키자루의 권력이 발동해 그 자리에서 유피는 퇴장
내일도 쉬어도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유피는 강제 귀가
나에겐 다시 한 번 같은 설명을 하고 일을 할 수 있을지를 물어보았어.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지만, 여기까지 소란피웠으니 니가 있으면 모두가 신경쓰게 된다.
그런 이유로 키자루의 권력이 발동해 나도 강제 귀가
다음날 출근하니 아니나다를까 모두 어제의 소란을 들었나봐.
사실은 일단 덮어두고
유피의 농담이 커져서 그것 때문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고 크게 부정했어
그리고 그걸로 이야기를 끝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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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 개
- joule
- 2011/12/10 PM 06:25
진화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걸스데이
- 2011/12/10 PM 06:34
으앜ㅋ 진화ㅋㅋㅋ
그나저나 여자친구 있었구나
그나저나 여자친구 있었구나
- Uriel
- 2011/12/10 PM 06:35
4가 끝이 아니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처럼 평범한 이야기가 되질 못하는군요
글 쓴당시에 1년전이라는데 회사는 잘 다니고 있는건가 =_=
좀처럼 평범한 이야기가 되질 못하는군요
글 쓴당시에 1년전이라는데 회사는 잘 다니고 있는건가 =_=
- 손학규
- 2011/12/10 PM 06:39
열라 재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지옥절단기
- 2011/12/10 PM 06:44
졸라 불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뽀링
- 2011/12/10 PM 07:03
재밌어요 ㅋㅋㅋ
- 얀유론
- 2011/12/10 PM 07:10
글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번역 수고하셔요.
- 장량영어
- 2011/12/11 AM 01:26
아니 이건.. 무서워
- Aya☆Hirano
- 2011/12/11 AM 09:25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 빠라
- 2011/12/12 AM 01:24
푸하하학
- 불꽃싸대귀
- 2011/12/12 PM 12:26
아 죽겟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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