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애니, 드라마] 영화를 망친 포스터2013.05.28 PM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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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 개
진짜 지구를 지켜라와 판의 미로는 명작을 망작으로 만들어버림...
마이너스의 손은 홍보팀에서 짤라라...
판의미로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의 미로는 저에게 델토로 감독이라는 사람을 알게 해준 영화+_+)
명작이지만 진짜 꼬맹이들은 멘붕하고 울고[...]난리도 아니었습죠 ㄷㄷ
영화 홍보가 참 어렵죠. ㅎㅎ
이 외에도 같은 시리즈가 아닌데 배우나 분위기가 같다고 후속작으로 만들기도 하고
제목을 얼토당토 않은 한국적 분위기로 바꿔버리기도 하고요.
판의 미로 시박 ㅋㅋㅋ 해리포터같은건가? 하고 보다가 멘탈 파괴당함.
예전에 모노노케 히메도 전체관람가로 개봉해서 애들이랑 보고 멘붕했다던데 ㅋㅋㅋ 등급제도 이상한듯ㅋㅋ 어라 근데 판의 미로는 찾아보니 15세인데 ㅋㅋ
  • PeReu
  • 2013/05/28 PM 04:25
아....의외로 그런 마케팅 많은듯. 진짜 저런것땜에 진짜 괜찮은 영화 몇개는 괜히 욕먹은거 보면서 참 슬펐음...
한 때 홍보마케팅을 담당했던 경험으로 미뤄보자면,

일반소비자, 그러니까 특정되지 않는 대중을 상대로 홍보하는게 제일 힘듭니다. 너무 광범위하거든요. 예술영화처럼 한정된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하는 게 오히려 쉽죠. 이퀄리브리엄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정된 대상을 목표로 하는 영화들인데 그것 만으로는 수익이 충분치 않은 것이 우리 시장의 한계입니다. 어떻게든 15세 이하 받으려고 애쓰는 이유가 그런 거죠.

돈 생각 안 하고 하면 좋을텐데, 그렇지 못하니 이럴 수 밖에요. 영화 만드는 사람과, 영화 팔아야 하는 사람이 다른 현실의 벽이죠.
한데 저 물건들은 걍 타겟층 잡고 설정세워서 뽀인뜨 홍보 했으면
충분히 더 벌만한 물건들이었다는게 문제.
판의 미롴ㅋㅋㅋ
아직도 손바닥괴물 생각난다 ㄷㄷㄷㄷㄷ
정말 포스트 만 보고 갔다가.... 장르가 틀린적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ㅎㅎ
근데 판의 미로..는 우리나라 실정을 고려하면 그런 식으로 밖에는 홍보하기 힘들겁니다.

어른을 위한 판타지물이라는 게.... 매니아들에게나 통하지...
더 그레이는 조난 영화인데 오만재난 다겪는 영화처럼 포스터 나오고,
애니도 무조건 어린이용으로 홍보해서
늑대아이 등등을 멍한표정의 어린이와 함께보는 사람들 심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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