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 군대에서 눈쓸기 2012.03.24 AM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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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다날리고 ㅠㅠㅠ

이게 참 뭐하는 짓인가 합니다.....

밖에서 그렇게 멋지게 보이던 것이 군대오니까 팍 눈살 찌푸려지네요..

아오썩을 여기서 어떻게 1년을 더있지..
댓글 : 16 개
흔히들 하늘에서 똥이 내린다고 표현했었죠 ...
많은 사람들이 거쳐간 시련입니다. 엄청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견디세요 ㅡ.,ㅜ;
저 있던 곳은 5월에도 눈이 왔습죠.. ㅠ ㅠ
  • rudin
  • 2012/03/24 PM 12:12
1월에 입대를 했는데, 신교대에서 교육한 시간보다 눈 치운 시간이 더 많았던 듯. 강원도 오지라서 ㅋㅋ.
군대는 눈이 내리니까 치우는 게 아닙니다. 눈을 치우니까 내리는 거지요.
낮에만 치우면 다행이라는.. 밤에 잠도 못자고 치운적있어서;;
항공대에 있어서 헬기 하버링하면서 다 쓸어줬는데.. 하악~
하지만 남은건 인간빗자루질..ㅡㅠ
하늘에서 내리는 쓰래기.....ㅠㅠ
악마의 똥가루...
  • Mr X
  • 2012/03/24 PM 12:39
하늘에서 내리는 악마의 똥가루
제설작업..........눈물난다 ㅠㅠ

허리가 나가는줄 알았지...C바
쓸고 와서 뒤 돌아보면 쓴 자리 보이지도 않게 다시 쌓여있고 ㅋㅋㅋ
고생 많으십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군대에서 인터넷이 가능한가 보군요;
5월초에 눈오는걸 봤던것같네요.
이상하게 주말이 되면 눈올 확률이 대폭 증가합니다.
한겨울날 꿀같은 주말새벽부터 조기기상해서 방한도구 어기적어기적착용하고
시베리아동장군이 루스트허리케인을 시전하는 야외로 나갈때의 비참함이란..
2003년때 근무중에 6월초에도 눈한번 살짝 내렸었습니다..
결국 시간은 다 가게 되있습니다
빨리빨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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