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와....택배 분실했네요2022.12.29 PM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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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기로 되어있었던 택배..

마침 밥먹으러 집에 왔을때 배송완료 문자가 날라오길래 나가봤는데 어?? 없어...

집이 29층이라 혹시 완료 먼저 하시고 엘레베이터로 나르는 중이신가 싶어서 기다렸는데 안 오시더군요.


그래서 문자로 택배 완료라고 떴는데 안 왔다고 하니까

알아보겠다고 하고 한참 있다가 택배기사님이 집앞에 놔뒀다고 하시네요.


진짜 없다고 하니까 내일 오셔서 cctv를 보겠다고 하시는데

와...29층인데 누가 가져가나 싶기도 하고 답답합니다.


그런데 비싼 물품이 아니라 더 짜증이 납니다.

비싼 물품이면 진짜 당장 달려내려가서 cctv 확인하자고 할텐데

비싼 물품이 아닌데 이거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더 드네요.


일단은 혹시나 위에층이나 아래층에 잘 못 내려두신건가 싶어서 가봤는데 뭐.. 당연히 없구요.

cctv를 확인을 해야하는데..하..이걸 경찰대동하라는 글도 있고 참..갑갑하네요.


댓글 : 24 개
완료 처리해놓고 그 담날 배송해주는경우도 있긴한데
이 경우는 기사님이 집앞에 뒀다하시니까 옆에 다른동 같은 호수도 한번 확인해보시길 ....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햇갈리셔서 그러셨을 수도 있을거 같아 보이네요
현직입니다 일단 본인도 찾아보겠으니 기사님도 기억을 되짚어보라고 하세요

호수 정확이 놨으면 90%이상 다른동에 둔 것 입니다
매일 아파트너에 올라오는 택배 찾아가세요
그거면 좋겠군요.
다른동이겠죠
예전 쿠팡 로켓배송 생각나네

문앞도 아니고 아파트 출입문에 놔두고 배송완료 댓다고

사진 올려놓고 나몰라라 하던새끼 어우..
어후 너무하네요.
없는 경우는 대부분이 다른동 이나 호수로 배송 한거니 기사분한테 잘 얘기 해보셔요
택배 받으신분이 착한분이면 아마 연락이 올겁니다. 택배 잘못온거같다고
보통 층수 잘못 놓기도합니다. 제가 옴겨준적도 있어서
  • 2022/12/29 PM 05:41
저희 집 윗집이랑 현관문 똑같이 생겨서 가끔 1층인데 2층에 갔다놔서 식겁하고 올라가보면 있더라구요
와 이 이야기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게
결혼전 청첩장 주려고 약속잡고 장소가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와서 받았더니
여기 신혼집 아파트 옆동 다른 호수인데 티비가 와있다
이래서.. 오늘 티비 오기로한 날도 아니고 저희까 맞냐했더니 맞다고....
그레서 약속 시간 미루고 저 혼자 못드는 크기라.... 친구 한명
급히 섭외해서 ㅜㅠㅠ 집갔다가 친구한테 양해 하고청첩장 주러 갔었네요...
결론은 옆동에 있을 듯 하다 입니다
작은 것도 아니고 큰거면 고생하셨겠네요..저도 옆동에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 찾아가서 두들겨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내일까지 기다려야 될것 같네요.
쭈~~욱~~ 내려가시면서 층층마다 함 둘러보세요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만약에 모르고 가져갔어도 알아차리고 연락이 올 시간이 아닐까 싶어서요.
  • pians
  • 2022/12/29 PM 05:58
저는 다른동 택배 받아본적 있음
걍 내가 가져다 둠
저는 그래서 문앞에 표식될수 있는 무언가를 붙여놨음.. 택배 사진오면 확인용으로
보통 다른동 호수 헷갈려서 잘못간 경우가 많습니다
전 그래서 현관에 cctv 달았어용
윗 집 아랫집 가보세요
전 윗집에 있었던 적 있었음
다른 동 혹은 호수에 가 있을 확률 100%

저도 자주 당해서 ㅎ
29층이면 도둑든건 아닌거같네요 ㅎㅎㅎㅎ
기사님이 알아서 찾으실꺼에여....
저도 전산 뒤지고 해서 다 찾아 냅니다..
잘못받은집도 자기꺼 아니면 걍 놔두고 그래요
좀 신경쓰면 경비실로 갖다 두기도 하고 요샌 안심번호? 0503 그걸로 번호가 가려지거나 *표시로 번호 가려지기도 하구요
저도 이런경우 있었는데 첨에 택배기사님이 울집앞에 놔둔거 확실하다고 박박 우기더라구요...
저도 아랫집 윗집 현관 다 확인하고 없습니다 라고 했지만 아니다 난 배송 똑바로 했다 끝까지 우김.
답답해서 관리실에 문의 드렸더니 기사님 배송하러 온 아파트 출입시간 확인하고 엘리베이터 내린 층수 확인.
아랫층에서 내리고 울집층에서는 안내림. 아랫집에 연락해서 택배 받으신거 있냐고 확인하니까
어르신께서 자기 아들꺼 받은거 있다고 박스 까서 분리수거했다함.
아드님꺼 확인해보시고 아니라면 제꺼 일꺼 같습니다 하고 찾아갔더니 내꺼임.
택배기사분 오셔서 얼굴 하얗게 질려서 죄송하다고 계속 고개 숙이고 아랫집 어르신 자기 아들껀줄 알았다고 확인도 안해보고 까서 미안허이 하고 걍 끝. 허탈 하더군요 ㅎ
찾아서 다행이다 하고 좋게 끝냈습니다.
관리실에 문의 해보시는게 젤 빠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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