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우리집 반남향이었네..2024.02.10 PM 04: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아침부터 날씨가 겁나 좋아서 이불빨래하고 환기하고 청소하고 그랬는데 오후 지나니까 어두워지길래 날씨 좋았는데 왜 이래?? 싶어 밖을 보니 다른 곳에는 아직도 햇빛 잘 비추고 있더군요. 


보니까 아파트 구조가 'ㄴ'자 반대로 되어있는 구조라 창문을 열면 우측에 다른 동 아파트가 수직으로 위치하고 있는 그런 모양인데 해가 비추다가 그 동 뒤로 넘어가면서 응달이 지네요 ㅋㅋㅋ 매일 블라인드를 쳐두고 생활을 해서 전혀 몰랐는데 ㅋㅋㅋ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렇게 햇빛이 강하게 드는 남향은 처음이라 높은 온도에 좀 놀랐었는데 반 정도는 그늘로 되니까 안심이라고 해야될지 모르겄네요. 겨울에 이 정도 온도면 여름이면 어떻게 될까 몇 번 생각을 했었거든요.



댓글 : 4 개
남향집은 오히려 여름에 쉬원하고 겨울에 따뜻합니다~
여름에는 해가 높이떠서 직사광선이 상대적으로 덜 들거든요~
동향/서향으로 치우쳐 있으면 여름에 아침/저녁으로 해가 더 많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남향집을 선호하는 거구요~
오...몰랐네요. 괜히 남향집이 아니군요.
동남향 집 살다 같은 단지 내 남향집으로 이사했는데 무조건 남향이 갑입니다.

동남향은 여름 아침에 너무 덥고 저녁되면 뒷 베란다쪽으로 햇빛이 엄청 들어옵니다.

지금 사는 집이 전에 살던 집보다 평수가 두 배인데 겨울에 가스비가 절반밖에 안나옵니다.
남향이 살기 좋아요 햇빛양이 차이가 많이나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