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오늘 대학병원 다녀왔습니다. (+ 분위기 상황..)2024.03.06 PM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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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사람들 많길래 정상 영업? 하는 줄 알었습니다. 대기하면서 보니 상황을 알게되었네요.

3진료실 중 두 개 진료실은 불은 켜놨지만 진료를 하지 않고 1진료실만 진료 중 이었습니다.

환자가 그쪽에 다 몰려서 사람이 많았던 것이죠.


데스크에서 다른 환자분과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는데

'티비에서 보셨다시피.... OO선생님은 사직... 지금 검사 예약하셔도 10월은 되어야...'

등의 말이 들렸습니다.


제 담당 의사선생님은 계셨는데 옆에서 서포트?? 해주던 다른 선생님이 늘 계셨는데 없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환자 호출, 진료, 차트 기록 등을 다 하시더군요.


간호사 선생님은 상관이 없는 걸로 아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데스크 선생님도 다 바뀌셨고,

주사실 선생님도 처음 보는 분이 계시고 그랬네요.


전체적으로 환자가 줄어 보이는건 그냥 느낌일지도 모르겠는데

대학병원이라 주차장에 엠블런스가 항상 꽉 차있었는데 한 대만 있고 한산했습니다.


제가 갔던 진료과가 그렇게 위급한 쪽은 아니지만 다른 위급한 곳 들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상상도 안 가네요.








 


 


댓글 : 4 개
혹시 어디 지역인지 알 수 있을까요?
대구입니다. 서울 집회 할때 버스 대절해서 올라갔다던 그곳입니다.
동네가 어디신가요?
아우 지금은 아프면 안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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