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회사 때려침..

아직 때려친건 아니고 오늘 때려칠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팀장이 출근을 안하네.
하여튼 끝까지 실망만 시키는구만.

오전에 빨리 얘기하고 점심전에 나가려고 짐도 다 정리했는데.
한달에 제때 출근하는 일이 손에 뽑히는 팀장.
역시나 아직도 안왔다..아..나 진짜..

이러다 점심까지 먹고 오후 늦게되서 나가게 생겼네. 이런 씨.
오늘 일한 돈까지 받아내야하나..월급기준 하루치 계산해보니 그래도 꽤 되는데..

[소소요요]

ㅋㅋㅋ 노동부 민원 넣으시면 다 청구해줍니다

[슬로우스타터]

오... 저도 오늘 때려칠려고 하는데 사장이 외근을 가서 기다리는중.
허우~

[타카타카]

오늘 사표쓰면 1달 뒤에 퇴사 되죠...
회사랑 협의가 안되면 말이죠.

법이 그렇다함.

[고독한 철학자]

저번주 금요일에 얘기 좀 하고 제가 월요일에 결정해서 답해주겠다고 얘기가 된 상황임.

[이별앞에서다]

오늘 말하고 오늘 그만두긴 힘들지 않나요?

인수인계도 해야하고 할일이 많을텐데요

[고독한 철학자]

다 끝내고 오늘 얘기하기로 한 상황임

[배고픈참새]

팀장이 먼저 회사를 때려친 건 아닐까요
제때 출근하지 않았던건 다른 회사 면접보러 다닌거였다는 그런 반전!

[고독한 철학자]

팀장이 대표 동생이라 그럴 일은..ㅋㅋ 대표 동생이라서 지 멋대로 다님. 오늘도 자기 차 고친다고 아직도 안 들어오고 있는거..ㅋㅋ

[전설의 도넛팔]

도의적으로라도 인수인꼐하고나가는게 좋을텐데..

[고독한 철학자]

저번주 금요일에 얘기 다 하고 오늘 제가 결정해서 얘기 해주기론 한 상황임.

[디쿠맨]

결정은 하는 것이지만 기본적인 인수 인계는 해주고 가야 나중에 뒷탈 없습니다.
아무리 말을 서로 했다고 하지만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르는 것이기에...
최소 그만둔다고 사표쓰면 회사 내규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2주는 인수 인계 및 후임 뽑히는 것을 보고 가야 합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죠.

[한상귀]

이분들이 난독증이 있으시나..

원래 인수인계 건으로 2주 잡기는 한데, 회사에서 "아니다, 걍 가도 된다. 떠나라"

이랬던것 같은데 굳이 해주겠다고 있어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음?

[레이나짜응]

다 이야기됬다자나여;;;

[혜안]

나가도 된다고 그랬으면 걍 나가면 그만..

[나멜리아]

같은 이야기 반복하기도 힘드실듯 ㅋㅋㅋㅋㅋㅋㅋ

[고독한 철학자]

다 얘기가 됐나니깐 이 양반들이. ㅋㅋ 어쨋든 지금은 퇴근함. 퇴사라 해야하나. ㅋㅋㅋㅋㅋ 아 기분 날아갈것 같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