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답답한 스타일의 인간2023.11.13 AM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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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가 코트입고 돌아다니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추워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에어컨 난방 모드로 켜주고 (아무나 켜도 됨...) 회사 메신저로 동복 없으면 경영지원팀에 이야기해서 받으라,


사장님이 보면 혼낼수도 있다. (아니면 사장 속으로 점수 감점하고 있던가 ㅋㅋ) 라고 하니까


"옷이 없는데 어찌하냐고, 회사에서 미리미리 제공을 해야지요, 저는 겨울 동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저 봤는데 아무말씀 없으셨습니다" 이럼...ㅋㅋ


그래서 지금은 아무말 안해도 나중에 사장님 기분이 안좋거나 뭔가 잘못했을 때 이야기 나올수있다고 했더니


"그건 아직 시기상조인데, 지금 그걸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사유가 명확한데 머라고 하시면 따져야죠" 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포기함 ㅇㅅㅇ 남은 꼰대라고 욕하면서 자기 꼰대인건 모르나봄


일이나 다시 하러가야징~

댓글 : 8 개
이래서 남일엔 신경안쓰는게 답
  • ··
  • 2023/11/13 AM 11:16
미친사람이네요.ㅋ

아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 정상아닌가요?

회사에서 누가 챙겨주면?


미리제공?????

아니 귀빈인사도 아니고 일개 직원이...ㅋㅋㅋ

회사에서 일하면서 제가 돈주고 산 옷 닳으면 짜증나서 싸구려 회사옷 입는데요.
어린사람인가요?
회사에서 미리미리 제공을 해야지요???
회사에서 챙겨주면 넙쭉 받는거고 신청해야 하는거면 개인이 신청해야지
어이가 없어서 그저웃지요 ㅎㅎㅎ
저 직원이 대응 잘못한건 백번 맞는데
그와는 별개로 어떤 직종이길래 사내에서 코트입는 것도 안좋게 보는건지 신기하네요
평범한 중소라 사장이 집에 빨리 가려고 그러나?라고 생각함ㅋㅋ
회사 규정복 있으면 규정복 우선으로 보죠뭐...
  • Pax
  • 2023/11/13 PM 12:14
유니폼 입는 회사에서 자기만 동복 안줬다고 지원한테 말 할 생각 안하고 요새날씨에 그냥 하복에다 사복외투 걸쳐입고 있는건 애초에 유니폼을 갖춰입을 생각이 없는거 같은데요...

현장쪽 일이면 코트입고 일할 생각부터가 에러고 사무실에서 일한대도 생산이나 현장쪽 사람들한테 위화감 조성하는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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