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남 신경을 너무 쓰는 문제

착한아이 증후군이라고 하나? 남 신경을 너무 쓴다

잘못되었을때 나 혼자 손해볼 수 있는 일이면 누구보다 과감하게 할 수 있는데

내가 잘못한게 다른 사람과 엮인다고 생각하면 능률 10프로 정도 나오는 듯

[카우보이A밥]

그게 심한 사람들은 그냥 혼자 일하는 직업을 구하죠 ㅋㅋㅋ

[장조림과 메추리알]

제가 딱 이런데.. 혼자 일하니까 진짜 꿀입니다 ㅋㅋ

[슈크림호떡]

어느정도 뻔뻔할 필요도 있는거같아여

[SillyWalker.]

저도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하긴 하는데 그 이유가 남에게 꼬투리 잡혀서 스트레스 받는게 싫기 때문이라죠
철저하게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함

[미키쿠마]

저도 나이드니 어느정도 선긋는게 훨씬 편하다는걸 꺠달았습니다
조금 덜 인간적일순 있으나 그보다 서로 피곤해지고 스트레스 받는걸 줄이는게 낫더라고요 윗분 말대로 내가더 번거롭고 귀찮아짐
남을 신경 안쓸수는 없겠으나, 적당한 선에서만 하시고 배려를 줄이시는걸 추천합니다
결국 인생도 나편하자고 사는거지 남배려하다가 끝이없고, 그렇다고 해도 남도 나처럼 다 알아주지 않으니까 속상함으로 돌아오니까요
배려도 내가 참아가며 하는 배려는 희생이지 배려가 아니죠
내가 참아가며 하는 배려는 결국 내 고통으로 화살이 되어 돌아와요
내가 만족스러워야 내가 행복해집니다 남은 내가 만족되고 난후 에너지가 남아있다면 그후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돌이돌이]

그러다가 크게 한번 데이고 나서는 착한아이 안하기로 했어요 퉷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듯ㅎ

[슈퍼카빙]

저도 좀 좋은사람 컴플렉스 같은게 있었는데

딱 특별한 계기로 변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