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맥도날드에서 빅맥송 부르고 공짜로 드셔본본 계시냐능..2013.04.02 PM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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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주는거냐능...

아니면 실로폰 같은걸로 땡, 딩동뎅 하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직원들 다 뒤돌아 있다가 노래가 마음에 들면 턴하는건지..


만약 노래 못불렀다고 알바가 가라는데 점장이 슈퍼 패스를꺼내거나...

그럴리는 없겠지만 ㅠㅠ 배고파서 그만 헛소리가 나왔다능


결론: 빅맥송을 불러서 빅맥을 드셔본분이 계시냐능?

댓글 : 14 개
고양이눈 포샵이겄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서울역가서 동냥을 하겠음
으앜~ 고양이~
웅얼만 거려도 줍니다 ㅎ
윗분말대로 구걸에 준하는 행위같아서 ..
런치 빅맥이 원래 글케 비싼것도 아니고
근데 노래 부르고 공짜로 받는거 왜 이리 거지 취급들을 하지.
음.. 그러게요;
이벤트인데 뭐 어떰?
실로폰으로 딩동댕 하더군요 cf 마지막에 나오는 따단 따단따~ 그걸로요 ㅋㅋㅋ
중딩들 와서 춤추고 노래부르고 재롱잔치했죠 물론 전 제일 앞에 앉아서 햄버거 먹으면서 구경했습니다
저번에 영상보니까 왠 아저씨도 헬륨가스 마시고 진지하게 부르시던데..ㅋㅋㅋ
저런 이벤트에 참여하고 재미있게 즐기는거 부럽던데..그걸 거지취급하네..;;
강동구 천호이마트점은 사람이 적어서 한산했습니다. 실로폰 꺼내셔서 딩동댕 쳐주시던데요 ㅎㅎ 아무도 빠빠빠랍빠~ 안하시길래 하니까 많이 웃으시던데
즐거운 마음으로 빅맥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회사분들과 다같이 가서(혼자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 JBFI
  • 2013/04/02 PM 01:16
실제로 봤습니다. 4시쯤 아침을 늦게 먹어 늦은 점심으로 주문하고 옆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여고생 쯤으로 되어 보이는 2명이 오늘 빅맥 데이 맞냐고 직원에게 물어보고 굉장히 속사포 수준의 랩으로 빨리 부르더라고요.. 듣는 제가 속으로 '그냥 다 듣지 말고 줘버려' 라는 생각과 함께 손발이 오그라 들더군요 이런 시츄에이션은 오랜만이라..

다행히 매장은 한산했고, 둘이 빅맥2개만 받고 2층으로 올려 가더라구요...
그뒤 카운터알바와 전 머쓱한 웃음을 짓고 햄버거 받아 왔습니다.

먹으면서 느낀게 젊어서 좋구나 란 생각 밖에 들지 않더군요... 머랄까 시선따윈 신경 안쓰는 패기 랄까..ㅎㅎ

모르는 사람 앞에서 매장에 있는 타인의 주목을 받으며
빅맥송 부를수 있는 패기도 없는주제에

그거 그냥 거지..ㅋㅋ 돈주고 사먹고 말지..ㅋㅋㅋ

이러고 앉아 있으니

여자친구가 없지.

(용기있는자가 햄버거와 미인을 얻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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