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일상] 새로 사버린 모자랑 쓰고 다니던 모자.2010.09.13 AM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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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에서 간만에 괜찮은 디자인의 모자가 나왔네요.
너무 오랜만에 들러본 백화점이라 언제 나온건진 모르겠지만
암튼 이것 저것 볼 필요도 없이 눈에 띄길래 텁 집어서 쓰고 나왔습니다.



항상 모자를 뒤로 돌려서 쓰고 다니다 보니 일반 모자의 뒷태는 곧 제가 쓸땐 앞태가 되는데,
MLB에서 왠일인지 뒷태에 신경을 좀 썼더군요.


얼라? 챙 바닥에도 신경을 좀 썼나 봅니다.
이러다가 MLB랑 뉴에라랑 차이가 없어지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냐핫핫핫.

아무 생각 없이 쓰고 나온 모자 치고는 제법 괜찮은 녀석이네요.
물론 이번에도 회식 중에 술 만땅 취해서 택시에 모자 놓고 내린거 맞습니다.
이번에 놓고 내린 녀석은 출혈이 좀 컸습니다만..


이놈입니다.
택시에 놓고 내린놈.. ┭┮_┭┮

암튼 잊을건 잊고..


저녀석 놓고 내린 다음 인터넷에서 싸게 팔길래 하나 사서 잠깐 쓰고 다녔던 녀석.
슈퍼맨! 빰빠밤~


워너 브라더스는 이걸 모를껍니다.
한국에서 이런 슈퍼맨 모자가 팔리고 있다는걸 말입니다.




짝퉁인 주제에 갖출건 다 갖춘 고품격 짝퉁.
이거 만원인가 구천 얼만가에 샀는데
저 십만원짜리 스왈로프스키 뉴에라 보다 훨씬 더 폼나게 쓰고 다녔네요.
댓글 : 5 개
  • ami
  • 2010/09/13 AM 01:41
첫번째가 제일 멋지네요 ㅎㅎ
전 이런 모자 쓰고 다니면 완죤 이상해서 어울리는 사람이 부러움 ㅜㅜ
MBL에서 디자이너를 새롭게 고용했나봅니다.
요즘 나오는 녀석들 디자인이 제법 이뻐졌어요~

모자는 어울리고 자시고 계속 쓰고 다니면서 보는 사람들을 세뇌시키는게 답입니다. -_-)b

개인적으로 매쉬캡...인가 하는게 땡기는데

한국에서 제대로 된 매쉬캡 보기가 은근히 힘든거 같더군요

제가 봤던것들은 대부분이 뭔가 부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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