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일상] 문득 하드 뻥튀기 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2016.11.17 PM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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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산지 3개월만에


"야! 니 컴퓨터에 하드 달렸는데 왜 디스켓으로 부팅하냐?"


소리 듣고


처음 접했던 20메가짜리 하드.


졸라 초고속 부팅에 놀라 자빠졌었는데


훗날 나름 우리반에서 전문가였던 놈이 찾아와서는


"깜짝 놀랄만한 걸 보여주지!"


(뚝딱뚝딱)


"짜잔!"


헐!!!!!!!!!!!!!! 40메가?!!!!!


CMOS 속여서 구라로 잡고 들어가는 거라

어느 정도는 위험 부담이 있긴 했지만

디스켓 한 장 한 장이 귀하던 시절이라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죠.


원숭이 섬의 비밀 2, 킹스 퀘스트 5 두개를 설치하고도 하드가 남던 광경에

한 번 더 놀라 자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시절이 있었드랬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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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나오는 시대네요.


앞으로 10년 뒤엔 어떤 저장 장치를 사용하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댓글 : 9 개
근데 생각보다 하드디스크는 발전속도가 더딘 저장매체 중 하나죠
이제는 슬슬 사양길로 접어든 매체이기도 하고..
10년 뒤엔 아마도 하드 없이 전부 온라인에 저장하지 않을까요?!
하드중 일부를 압축해서 하드용량을 키우는 것도 있었는데요.

대신 그 압축 부분에서 화일 읽어오거나 저장하려면 (압축 열고 읽고 쓰느라) 드드드득 득득득
노턴 디스크 닥터였나 뭐였나로 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SSD 지나서 어떤 새로운 매체가 나올지 기대 됩니다~
하드디스크 뻥튀기...오랜만에 듣네요 ㅋ
초등학교때 칭구 매직스테이션 486산게 정말 부러웠습니다 하드가 250메가 였구요 고등학교땐 하드가 800메가 였는데
그 공간을 어떻게 채울수 있냐고 놀라던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
지금은 usb도 128기가가 나오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그 시절엔 하드가 부족해서 못 쓰겠었던 기억은 없네요!
채워넣을게 워낙에 없던 시절이라 그랬나!
옛날에 하드 압축해서 뻥튀기하던게 있었는데 느려진다고 해서 안써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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