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비 겁나 와도 주문은 끊임 없이 하네요.txt

어젠가 그제 일.

동네에 치킨집이 두갠가 있는데 한 군데가 쫌 오래 됨. 6~7년쯤 된듯?

거기가 장사가 쫌 잘 됩니다.

비 막 내리다가 그친지도 쫌 됐고 해서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했는데

주문 끝나니까 갑자기 또 막 쏟아짐 -_-

어차피 바로 뒷집이 치킨집이기도 하고 그냥 치킨 받으러 매장으로 감.

근데 쫌 놀란게,

비 겁나 쏟아지는데도 주문 전화가 끊이질 않네요.

내 기준에서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비 막 쏟아지고 그러면 주문을 안 하던가 주문을 안 받던가 그러지 않나요?

맥도날드나 맘스터치 같은 경우엔 비 막 내리면 그냥 배달 안 해버리는데.

의외로 생각 외의 풍경이라 쫌 놀랐었네요.

*추가.

장사도 잘 되는데 무리하게 사업 확장하는듯.

피자도 시작했으니 시켜보라고 전단지 주네요.

아.. 피나치공 때문에 그런진 모르겠는데 이건 좀 아닌듯.

[서유혼]

비가와도 돈은 벌어야죠 가게문 닫을순 없잖아요.

[人生無想]

그동안 비 내리면 그냥 매장에 와서 사가는 줄 알았는데!

[SUNDAY_NIGHTTT]

ㅎ 비가 와도 돈은 벌어야 하니까요
그래도 글쓴분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주시는분들이 있다니 아직은 좋은세상이네요
복받으실듯 ^^

[가]

저도 비 쏟아지면 미안해서 배달 못시키겠던데 안그런 사람들 많나봐요

[SUNDAY_NIGHTTT]

어떤경우엔 비가오니까 시켜먹자 라는 수요도 있어서요 ㅎ
케바케인듯 합니다

[Zeclix]

일반적으로는 비오면 더 배달 많이시키죠 나가기 귀찮아서...

전 애초에 누가 집에 들어오는걸 싫어서 배달을 전혀 안시키지만

[시마다겐지]

요즘에는 오히려 비 쏟아지면 주로 밖에서 외식으로 저녁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비 때문에 못나가니까 배달 주문량이 늘어난다고 하더라구요

[디놉]

달리 생각해보면 외식할 사람들도 배달 시킬것 같기도 함

[kalstainer]

원래 눈비오거나 엘베고장나면 배달 시키는게 사람 심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