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일상] 궁금해서 사본 아이코스 (궐련형 전자담배).2017.08.26 PM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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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얼라든 아재아짐이든 일단 담배는 백해무익합니다.

늦기 전에 백스페이스 눌러서 뒤로 가세요.

 

담배 피우기 시작하면 저 처럼 됩니다.

그냥 처음부터 피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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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담배 네 종류도 같이 구입.

각 4,300원이었나.. 암튼 평범한 담배보단 쫌 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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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키트.

120,000원.

 

암튼 저건 벌새인가.. 무슨 상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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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품의 원산지가 표기되어있네요.

신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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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스틱 원산지도 따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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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을 정독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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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랑 히트 스틱.

 

블루투스랑 연동되서 무슨 정보같은 걸 보여준다는데..

 

..나 아이폰 쓰는데?

애플 무시하냐?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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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너, 돼지코, 클리닝 스틱,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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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착해봄.

 

1.gif

뚜껑을 닫으면 충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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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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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담배랑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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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물고 빨아제꼈는데 도저히 아무 맛도 없고

무슨 은단 파이프 빠는 느낌이네요.

하나 버렸습니다.

 

 

1. ..거꾸로 꽂았네요 -_-

2. ..담배를 물어야 되는데 기계를 물었네요 -_-

 

 

위에도 있지만 매뉴얼 정독은 권장 사항이 아닙니다.

필수입니다.


 

MaxthonSnap20170826173755.png

제품 등록하러 홈페이지 갔다가 이걸 봄.

슈발 대체 내 인생은.......

 

 

암튼 장/단점은

 

1. 담배 냄새가 0에 가까움.

냄새가 나긴 난다고 하는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음식에 관해선 나름대로 후각이 예민한 편이지만 요 냄새는 아예 안 나는 것 같은데.

 

2. 일반 담배는 물론이요, 전자 담배보다도 부유연이 적습니다.

너구리 잡는 구름 정도를 기대한다면 오산.

 

3. 액체로 맛을 내는 전자담배 보단

확실히 일반 궐련에 가까운 맛입니다.

오히려 더 진한가 싶은 정도.


4. 시간 및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한 번 켜면 6분 이내, 14모금까지.

줄담배 애호가들에겐 비극이겠죠.

저야 뭐 있으면 피우고 없으면 마는 스타일이라.

 

5. 당연히 라이터 없어도 됩니다.

 

6. 치명적인 단점.

동네 어딜가나 있는 편의점에서 파는 담배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지정 판매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담배 사러 차 타고 나가야 될 판.

 

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훨씬 더 치명적인 단점.

이건 경험담은 아닌데 일단 이거 피우면 정말로 다른 거 못 피운답니다.

일단 냄새가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액상 처럼 다분히 인위적인 맛도 아닐뿐더러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물질이 1/10 정도 된다고 하니.

댓글 : 15 개
아아.. 2만3천원...
확실히 요즘 이거 인기있더라구요
저도 하나 남아있던 거 겨우 샀네요!
자주 가는 편의점에 얼마전부터 카운터 바로 앞을 점령하고있던 녀석이군요.....

이게 전자담배...아니...이걸 뭐라해야하나요???........처음에는 그냥 전자담배가 새로 나왔구나....했는데....

아무튼 신기한 물건이군요.^^


데헷....제가 담배는 안피워서 다행인듯...

주인장의 다급함이 느껴지는 붉은 글씨를 보니까 이건 해로운 게시물이닷.....크크크크크크크크크....^^;;;;;;
역시 안 피우는 게 좋은 겁니다!
다른걸 못피우는 이유가 이걸 피다 연초를 물면 연초의 그 종이타는맛이 그대로 빡 오기 때문이죠
저도 이제 한 두달 반 정도 넘었는데 연초는 안피게 되었습니다. 가끔 술마실때 줄담 땡기면 하나 얻어피는 정도로만..
일반 담배랑 비교되는 그 기분이 기대가 되네요!
다시 넘어갈 수 있을런지!
옆에 있는 비흡연자가 맡으면 아이코스 피는 사람한테 냄새가 나긴납니다.
약간 미묘한 쑥향도 아닌 풀향도 아닌 은근한 냄새가....

다만 저는 예전에 연초를 태웠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그 향이 나쁘지 않은데
사람에 따라선 약간 개냄새....가 난다고도 하고 싫어하는 분도 있긴 하더군요.

물론 기존 연초를 태울때 나는 똥내랑은 비교가 불가입니다
아 역시 당사자라 못 느꼈던 건가..
역시 냄새가 아예 없지는 않나보네요!
  • JOSH
  • 2017/08/26 PM 06:52
피운 다음 손가락을 코에 가져가면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본인도 맡을 수 있을지는 한번 해보세요.
그러니까 하나 꽂고 켜면 6분 이내 다 빨아야 하는거죠?
다른 전담처럼 액상 없어질때까지 두고두고 피는게 아니라
네네~
끊으시는거 추천이요
크흡........................
저도 오늘 서울지역 사는 친구놈한테 부탁해서 오늘 써봤는데....처음엔 아놔 내가 이걸 뭐 ㅅㅂ 왜 샀지.....하는데 머리가 띵 한게 니코틴을 흡수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그런지 맛도 별로인거 같고 하다가 피는데 익숙해 지니까 괜찮드라고요 근데 저녁에 편의점 가는데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냄새가 확!! 하고 좀 역하게 나는게..... 돌아가지 못할 강을 건넌느낌이.....앰버 사신거 같은데 제 생각엔 그린이 제일 낫지 않겠나 합니다....앰버는 너무 독한듯 해서....냄새가 안나는게 제일 좋더군요
일단 네 종류 다 사서 경험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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