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일상] 최종병기 활 블루레이에 대해 느낀점.2012.04.22 AM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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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블루레이.
일반판+확장판.


일반판(블루레이).


확장판(DVD).


화질, 음질이야 현 시점에서 블루레이가 끝판 왕이니까 딱히 언급할 필요는 없고

확장판을 보면서 느낀게 있는데,
가뜩이나 열악한 이 나라 블루레이 시장이 왜 이렇게 열악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 느꼈습니다.

블루레이 스페셜 피쳐가 눈물 날 정도로 빈약.
특히 삭제 장면은 꼴랑 두 장면 들어있는게 끝이에요.

딴 나라 블루레이들 스페셜 피쳐 보면 삭제 장면 만으로도 블루레이 사길 잘 했구나.. 생각이 드는데
삭제 장면 런닝 타임이 5분도 안 됩니다.

확장판이라는 이름 쳐 달고 들어있는 DVD에 저 삭제 장면 두 장면 들어있는게 다예요.
블루레이 본편 보고 스페셜 피쳐 들어가서 삭제 장면을 봤다면
구태여 확장판이 뭔가 해서 화질도 조악한 DVD를 재생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최근에 구입한 겟 스마트 블루레이의 경우
본편 다 본 뒤에 스페셜 피쳐 들어가서 다른 장면 보기 선택하면 본편이 다시 시작되는데,
특정 부분에서 본편과 다른 장면(이 장면이 들어가면 어땠을까 해서 찍어둔)을 번갈아 보여줍니다.
이게 참 재밌어요.
본편 끝나고 색다른 느낌으로 다시 한번 보게 만드는 깜짝 선물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걸 본 뒤라 그런지 더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확장판 반지의 제왕은 각 편당 거의 한 시간씩 더 들어 있다는데
나중에 반지의 제왕 확장판이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정도로 스페셜 피쳐가 참 빈약해요.
수집이 목적이 아닌 이상 굳이 블루레이를 사서 볼만한 메리트가 없습니다.

이게 한국 블루레이 시장의 현실입니다.
다음부터 블루레이 살 때는 왠만하면 외 쿸 영화들만 사야겠네요..

댓글 : 6 개
인터파크가 블루레이철수하면서 한국 블루레이시장은 좀더 안좋아졌음
미희 그나저나 오늘 고기 한껨?
人生無想//잉??갑자기 왠 고기 한깸?
어제 먹을까 했는데 아무도 호응을 안 해주길래..
人生無想//인갤에 글올려보세욤 형님
이늠은 지가 관리하는 게시판에 어떤 글이 올라왔었는지두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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