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일상] 아부지 차가 크게 당했근혀.2012.09.20 AM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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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중인 차를 거의 급발진에 가까운 속도로 후진,
범퍼 한쪽이 떨어질 정도로 큰 충격 사고.

피해차량(아부지 차) 운전자 및 동승자들 타박상.

가해차량 운전자가 이제 갓 스물 넘길까 말까 할 정도로 어려
어린 나이에 실수 할 수도 있지 하며 수리비만 받고 끝내기로 했으나
말투나 태도가 초지일관 버르장머리 없음.

경찰 슨상님들 출동하여 경위 조사중에도 여전한 태도.

가해자, 인터넷에서 뭘 찾아 본건지 보험사에서 시킨건지 모르겠으나
다음날 갑자기 쌍방과실이라며 바락바락 우겨댐.
잘은 모르겠으나 피해차량이 연식이 좀 된 차량이라 블랙박스가 없으리라 판단한 것 같음.

알고 보니 가해차량 사고 전적이 화려.
이번 건으로 면허 취소에 가까운 벌점이 부과될 수 있는 상황.

조용히 넘어가려던 피해자측도 진단서 등등 제출.

현재 진행중.



암튼 울 아부지 운전 30여년 만에 한달 걸러 한번씩 두번이나 사고가 났근혀.

저번달엔 별 미친늠이 후진 외제차부심에
멀쩡히 지나간 차가 긁고 갔다고 -_- 도색 까진거 물어달라는 데에 당해서
150 가까이 물어주고 억울해서 블랙박스 설치하신거임.

아.. 진짜 운전면허는 아무나 주면 안될것 같근혀.

댓글 : 13 개
젊은애들 운전하고 다니는 꼬라지 보면...
과속, 끼어들기 같은거 잘하는게 운전 잘하는 걸로 착각하는 애들이 많아요.

운전경력이 오래될 수록 차선지키기, 규정속도, 신호 지키기, 방어운전이 최고라는 걸 알텐데..
운전대만 잡으면 병.신으로 변신하는 것들도 참 많고.
운전 일찍하는 친구들 보면...조심조심 하는 애들도 더러 있긴한데... 대부분 어려서부터 시티100 몰다가 스쿠터 몰다가 나이좀 찼으니 차모는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차도 보면...무슨 레이싱카처럼 잔뜩 붙이고 다니죠...젠쿱으로 시티100 와리가리 하듯이 운전하는 애들보고 나니 할말을 잃었습니다....
블랙박스는 정말 신의 한수죠..
전 여친이 오빤 왜 차 안사??? 라고 물어보길래 일찍 죽기 싫어서 안산다고 했더니 동의하는 표정이더군요
신호대기중이면 정지차량인데 그걸 와서 박아버리면 그건 무조건 100% 책임아닌가요?
근데 쌍방과실이라고 우기는 중이라능혀.
경찰 슨상님들두 빡쳐서 저생키 면허 취소시켜버리자고 하는 중.
나이가 적고 많고 떠나서 개념없는 놈들은 개념이 없더라구요.
자신들이 잘못하면 사과부터 해야하는데 요즘것들은 그냥 전화기 붙들고 있음.
아니면 적반하장으로 몰아붙이는 무개념들도 천지고...
블랙 박스 다셨으니 다행이네요

블랙 박스가 진짜 이제는 그냥

제조사에서 달고 나와야 될판
후진해서 받았으면 그건 100% 임다.

도로교통법상 차는 전진만 하게 되어있습니다.
법상 차는 후진을 못 하게 되어있습니다.
흠..정황상 신호 바뀌고 빨리 튀어나가고 싶은 마음에 기어 변속을 이상하게 집어처넣었군 --;;
블랙박스있으면 게임오버임 아무리우겨봐야

예전에는 뒤에서밖았다쳐도 뭐 증명할만한게없으니 7:3 이런식으로 되는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블랙박스가있어서 과실없이 10:0 잘나옴.
뇌가 없는 아이로군요...그런 아이 영원히 면허 박탈해야하는데...
블랙박스가 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ㄷㄷㄷ
블랙박스 구입 심각하게 고민중인데.....그냥 사야겠네요...
카틸리나//요즘은 뭐,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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