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캇 필그림 vs 쌍둥이 형제2011.05.22 AM 04:2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스캇 필그림이 소속되어 있는 섹스바밤(Sex Bob-omb)이라는 밴드와
스캇 필그림이 사랑하는 그녀, 라모나 플라워의
각각 5, 6번째 '사악한 전 남친(evil ex-boyfriend)'인 쌍둥이 형제의 배틀 장면입니다.


원작은 만화이며
게임으로도 만들어졌고(PS3, XBOX360)
영화로도 나온 작품입니다.


원작을 모른채 영화를 보면 맘에 들어하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영화죠ㅋㅋㅋ
저의 경우엔 게임을 가장 먼저 접했고
그 다음에 영화를 봤으며, 마지막으로 원작을 접했습니다.

다행인 것이, 제가 짚어간 루트가 '스캇 필그림 vs 더 월드'라는 컨텐츠에 대해
가장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루트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 이유로는,
1. 게임은 진행형 액션 게임이라 등장 인물들이 당연히 싸울 줄 안다.
- 등장인물들이 뜬금없이 싸워도 그러려니 하게 됨
2. 영화는 지나치게 게임적인 연출을 하고 있다.
- 상대방을 격파했을 때 돈으로 변한다던지 하는 식의 연출 존재
3. 만화는 세계관 설정이 너무 불친절해서 뜬금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 최초 원작임에도 불구하고 불친절한 세계관 설명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지만, 게임 버전을 더욱 좋아하는데

게임의 경우엔 열혈물어를 연상시키는 횡방향 진행 액션 게임인데다,
각종 패러디로 버무려져 있어 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레토르 식 연출을 띄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에 대한 각 웹진 들의 평가는
게임 - 8/10
음악 - 9.5/10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아무튼 그만큼 사운드는 정말 걸출하죠.

PS3나 XBOX360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스캇 필그림 vs 더 월드'라는 영화 또한 원작 만화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도
전반적인 연출이 게임스러운 분위기라는 것을 알고 본다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고 봅니다.





영화 트레일러
댓글 : 3 개
만화책도 구매하고 영화도 봤는데.. 만화의 경우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ㅜㅡ
서양 작품이다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읽기엔 화풍이나 개그 코드
같은 부분에서 취향을 좀 많이 탄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론 요 몇년간 구입한 만화중 가장 실패한 작품..
전 그냥 음악이 좋아서 그 기운(?)으로 본듯 ㅎㅎ
전 아무런 지식 없이 그냥 봤는데 상당히 재미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에 보아오지 못한 독특함이 존재했고 하나의 판타

지물이라도 느끼며 봤기에 아무런 거부감도 없었구요.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