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은근히 이방원의 카운터인 인물2022.04.06 AM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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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하시오.

 

내 말들을 들으시오.

 

 

 

점잖게말하지만

 

부부싸움당장 그만하라는

 

빡침이느껴지는 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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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종은 나중 일을 대비해서 그럴 수 없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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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왕비를 결국에는 맞이하면?


우리 형제들이 받은 고통을 자식들에게도 물려줄 생각이니?


왕자들이 두 어머니를 모시게 만들꺼니?

 

부탁이니.. 여기서 그만둬라..


너가 아버지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니 스스로 말했잖아..

 

 

논리력 MAX 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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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이다시 반박할려다가

 

본인도 할말이 없다는 것을 느꼈는지

 

얼굴만자꾸 움직이면서 말없이 듣다가

 

저번화에태종 본인이 정종한테 직접 말했던

 

아버지의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로 카운터 맞으니

 

한숨만쉬게 됨

 

 

댓글 : 10 개
용의 눈물에서 정종은 동생님 나 왕 하기 싫어 살려주슈로 나왔던것 같은데 여기서는 카리스마 넘치시네요
이게 원래 정종입니다
번외로 항상 나약하게 나오는 세종의 아들 문종도 있죠
사실 문종은 세종 못지 않은 군주였고 문종이 살아있을땐 세조가 역모는 꿈도 못꾸었을 정도죠
이씨 가문의 그 성깔 어디안갑니다 ㅋㅋㅋ
태조, 정종, 태종, 세종, 문종

세종 또한 한 성질했죠
아버지인 태종과 다른점은 피를 안흘렸다뿐 ..
이번 드라마가 인물들에 대한 현실고증을 가장 잘한 드라마
매번 정종을 나약하게 그렸는데 실제 정종은 강력한 무인 그자체
정종을 나약하게 그렸던건 용의눈물 하나 뿐임.
대왕세종에서는 카리스마 있게 그려졌고, 정도전에서도 무인스럽고 결단력있게 그려졌으며
심지어 퓨전사극 육룡이나르샤에서도 무인으로 무투파로 나왔음

다들 정종이 나약하게 그려졌다고 생각하던데, 용의눈물의 이미지가 상당히 큰가봄
실제로 무투파=정종, 앤경잡이 샌님=방원리
각종 매체에서는 반대로 나온다는게 아이러니
  • XCOM
  • 2022/04/06 AM 11:40
진정한 승리자
이번 드라마가 참 고증이 잘됨
다른 형들은 전쟁터에서 장수로 싸운게 업적인데 이방원은 도시에서 정몽주 대가리 깬게 업적으로 되어있으니...
유방의 1등공신이 소하인것과 똑같음.
정종을 비롯한 이방원의 형들은 전쟁터에서 아버지와 함께 싸웠지만 있었든 없었든 이성계가 왕이 되는데 큰 영향이 없었고
(이성계 본인이 전투에 매우 능하고 아들들은 명령받아서 움직이는 일개 장수일 뿐이지 큰그림을 그리거나 하진 않았으니까..)
이방원의 공은 결정적인게 많아서
가족보호를 미리 안해놨으면 최영에게 역관광 내지는 일가몰살당했을 가능성도 있고
정몽주 안죽이고 미적거렸다간 이성계 암살내지는 역풍맞을 가능성도 있었음.(고려왕조의 인기가 그렇게 없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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