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교수의 과제 2011.05.31 PM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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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량이 없는 물질을 가져오면 A+를 주겠다

한 학생이 진공관을 가져왔다

교수는 진공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지, 물질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에게 B를 주었다



한 학생이 라이터를 가져왔다

그 학생은 라이터로 불을 밝히며 빛에는 질량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교수는 질량이 큰 별 뒤에 가려진 별의 빛이 질량이 큰 별의 중력에 휘어져 우리에게 보이는 것을 반례로 학생의 논리를 깨고

그에게 B를 주었다



한 학생은 아무것도 들고 오지 않았다

그는 질량이 없는 물질은 관성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 지구상에서 보일 수 없다고 하였다

교수는 논리를 펴라는게 아니라 물질을 가져오는게 과제였으므로 점수를 줄 수 없다 했지만 A를 주었다




다른 한 학생도 아무것도 들고 오지 않았다

그 학생은, 자신의 심장에 두 손을 얹으며

『사랑』이라고 말했다.

그 학생은 사랑이야말로 엄청난 힘을 발휘하면서도 질량이 0에 수렴하니, 물질이되 질량이 없는 유일한 물질이라 주장하였다

교수는 그 학생에게 D를 주었다.
댓글 : 12 개
그리고 학생들은 교수를 교육청에 신고했다
그리고 교수는 수업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사...사랑.. ㅋㅋㅋ
F
뭐가져와야 A+ 주려나?
수업평가 조트망

사랑도 전기신호고 전기신호를 물질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요...?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안가져와서 A받는게 낫겠네 시박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는 질량이 큰 별 뒤에 가려진 별의 빛이 질량이 큰 별의 중력에 휘어져 우리에게 보이는 것을 반례로 학생의 논리를 깨고

빛이 질량이 있어서 중력에 의해 휘어지는게 아니라
큰 별의 질량에 의해 공간이 휘어져서 빛이 그 공간을 지나가면서 휘어지는 것처럼 보이는건데

아 이건 유머지..
교수가 또라이네 ㅋㅋㅋㅋㅋ
라이터는 좀 병맛인듯
제 주먹은 질량이 없습니다. 아무리 휘둘러도 아프지 않죠. 한대 맞아보세요 교수님. 휙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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