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꿀보직류 甲.jpg2013.04.30 AM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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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다갸 질리면 신문 보다가 질리면 핸드폰 만지다가 일과 끝




댓글 : 14 개
  • Ezzi
  • 2013/04/30 AM 10:36
ㄷㄷ
개힘들거같은데..
똑같은 글에 댓글 달았지만, 정훈공보병 개.빡.셉.니.다. 일단 매일 오전6시부터 밤10시까지 근무합니다. 주말 휴일 상관없이 상황근무 나가야합니다. 하루종일 tv와 연합뉴스를 보면서 군관련 뉴스를 매의 눈으로 찾아야합니다. 군 관련뉴스는 전부 종합 요약해서 다음날 상황보고에 들어가야 하고요. 하나라도 중요한거 놓히면 간부들한테 개까입니다. 그리고 상급부대인 경우는 예하부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관련해서도 다 처리해야합니다. 특히 외부불공개였던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어 전파를 타면 일단 긴급사태.
그뿐만아니라 관련 뉴스영상들 중 중요한것은 편집해서 보고해야 할 경우도 있고요. 아무튼 설명과 다르게 개빡센 보직중 하나입니다.
근데 군인이 왜 언론모니터링을 하고있죠?
오빠아파//군정보보다 언론정보가 더 빠르거든요
오빠아파/ 그것도 그렇고요. 언론사에서 어떻게 내용을 발표했는지에 대해서도 봐야하고요. 군부대에서 정보공개를 하지 않기로 한 사건인데(탈영 자살 등), 언론에 유출되서 나올경우 신속히 대응해야 되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러게... 개빡실꺼같은데 저걸2년동안한다고 ㄷㄷㄷ
군대 꿀보직은 남이하는 보직임
오빠아파// 신기하게 군정보 보다 언론이 빨라요 ㅋㅋ 일단 껀수 터지면 숨기기 급급하니 ㅋㅋ

저 군생활할때 새벽에 철책뚫렸을때 다 일어나서 뉴스보고있었음 ㅋㅋㅋㅋ
남이 하는건 편해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ㄷㄷㄷㄷ
아침 뉴스부터 시작해서 심야뉴스까지 몇갠줄 아는데 땡보직이라는거지.

굵직한 방송사만 하더라도 방송사별로 매일 테이프 하나 분량이 녹화되고 그거 다 모니터링 하려면 사진처럼

TV몇개 틀어놓고 돌려서 보는구만 그리고 일과는 일과대로 있음 저거는 일과후에 하는거임 시간외 근무수당이 나오는게 아니라고.
강원도 총기탈취 사건 당시 그 부대에서 군생활 했으며, 심지어 그 시간에 연대본부 지휘통제실에 있었습니다.

연대장님이하 간부들은 함께 지통실서 YTN을 보며 상황을 파악합니다. 저는 통신병으로 지통실 옆에 붙어있는 무전실에서 지통병과 함께 근무하며 군대 만의 특수한 통신 시스템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장간조립교를 하는 병사가 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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