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문앞에 놀러온 길냥이 가족2017.06.11 AM 05:3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20170611_050335_008.jpg

 

 

 동네에 돌아다니는 길냥이 가족입니다. 새벽에 부스럭 거려서 창문 밖을 봤더니 저러고 있네요.

 

 같은 골목에 고양이 사료를 놔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 주변에 고양이가 자주 출몰해요.

 그런데 제가 사는 곳 문 앞쪽에 위를 천막으로 가리고 아래에 잡동사니를 쌓아놓은 곳이 있는데

여기에 비를 피하거나 잠자러 자주 옵니다. 저야 얘들이 경계를 하는 걸 알아서 별 자극을 주지 않고

조용히 지나다니기만 했는데, 그렇게 몇번 마주치다보니 어미가 제 다리에 몸을 부벼주더군요;;;

 보아하니 주변에 다른 사람에게 먹을걸 받아본 적도 있는거 같고, 딱히 동네에서 괴롭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새끼를 데리고 있는데도 사람한테 어느정도 거리를 허용하는가 보네요. 참고로 전

먹을 걸 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래주네요.

 요즘은 아주 이쪽에 잠잘곳을 마련한 거 같습니다. 장마철이 곧 올테니 그때까지 계속 머물 거 같네요.

 

 한가지 의아한건 분명 1주일쯤 전에는 새끼가 세마리였던거 같은데 그 사이 한마리는 어떻게 된 건지

안보이네요.입양된건지 어떻게된건지...

 

 

 요게 새끼 두마리 노는 사진입니다.

 1주일 전보다도 많이 컸네요. 얼마안가 어미가 떠날 거 같은데 아직은 함께 다니면서 사람이오면 

어미가 앞에서 길막하고 그러네요.

 

20170610_163431.jpg

 

20170610_163434.jpg

댓글 : 2 개
  • D.O.T
  • 2017/06/11 AM 05:53
크으으 귀엽네요 원래 안보일때가 있어요
저도 그러다가 어느날은 안보이던 한마리가 보이고 다른놈들이 안보이더군요
졸귀!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