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프로 게임 개발자 중에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드는 사람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2015.09.12 PM 11:1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올해 들어서 허접하나마 게임 비슷한 거를 만들면서 참 재미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만들어지는 상용게임중에 개발자의 의지가 들어있는 게임이 얼마나 될지...
댓글 : 29 개
투자자 입김도 있구 정치도 있고 ..
네..
인디 게임 내놓다고 마인 크래프트 처럼 잘 팔릴지도 의문입니다.
확률적으로 말하면 안팔린다고 말하는게 맞겠죠...
1% 되려나요?
프로라는 기준이 근속연수 만으로도 업계에서 연봉협상을 하고 일하고 다닐 수 있는 정도라면 스스로 깨짝깨짝 만들어 상용화하는 것보다 회사에서 훨씬 많이 법니다.
그거야 뭐 당연하..
퍼센테이지로 따지는 것도 무의미하고 전 세계에서 그렇게 하는 개발자는
제가 보기엔 단 천명도 안되리라 보네요.
자기 전문분야 외에는 전부 공동개발 하거나 외주를 줘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기본적으로 차나 집을 살 수 있는 값이 날아가니까요.
게임도 영화제작하는 거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아마도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진 개발자나 가능할겁니다. 장담하죠.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적어도 국내 개발자 중에선 없습니다.
학규횽도 있습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있지 않을까요;;;
송재경씨 계시잖아요 ㅎㅎ
마인크래프트?
마인 크래프트는 돈 받고 만든게 아니니... 프로라고 하기는 뭐하네..
그렇죠? 마인 크래프트는 시작이 상용 게임들과 좀 달랐으니
흐음... 스다 고이치? 허나 이런분들의 비율을 따지면... 위의 분이 말한것처럼 1%겠죠.
두억신님 반가워요 ㅎ
아직도 고민을 가졌군요. ㅎㅎ
원래 성격이 그래서요 ㅎㅎ
아.. 있다. 쉔무 만든 스즈끼 아저씨.
이번에 쉔무 3 킥스타터는 어떻게 되갈려나요..
친구가 겜회사 다니다 나와서 겜회사를 만들었는데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투덜거리더군요.
자기가 사장인데도 만들고 싶은거 만들수가 없다고 합니다.
투자자가 원하는대로 만들어줘야한데요..ㅠㅠ
음 ㅠ.ㅠ
게임은 이미 산업의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시장의 요구에 충실할수 밖에 없죠
게임 업계에 들어오는 것은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창업은 진짜 도시락 폭탄 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습니다......
게임회사 취직준비할까 생각도 해 보았는데 능력이 안됩니다.
내가 아는 아시아인 중엔 학규형 코지마형 이렇게 둘 있는데... 미래가 안좋앙....
그 두분이 미래가 안좋다는 건가요? 무슨일 있나?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