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내가 기억하는 모습은2013.06.07 AM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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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엎드려 눈을 감으면

멍하니 바라보는 누군가 얼굴
낯설지만 친숙한, 그윽한 울림
문뜩이는 이름일까 생각했지만
무표정한 외꺼풀속 슬픈 동자는

그저

푸석한 얼굴을한 나의 그림자

껍질만 울리는 아무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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