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너의 이름은 보고 왔습니다. (노스포)

신카이 감독 작품맞아? 싶을 정도로의 깔끔 담백한 맺음에 놀랐습니다.

그간 마치 독립영화나 현대문학 본것을 본것인냥 착각할 정도로 뭔가 여지를 남기는 식의 엔딩으로 인해

보고 나면 하루종일 괴로운(?) 패턴이였으나, 이번작은 그간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으로 괴로울듯 하네요 ㅋㅋㅋㅋ

제 괴로움을 줄여줄 녀석들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질렀네요 ㅋㅋㅋ

[e-motion03]

감독이 공언한 대로 기존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엔딩을 냈으면서도, 여운데미지를 여전히 심하게 주고 있죠. 내공이 예전보다 여실히 강화된 걸 느낍니다.

슬슬 이양반도 한우물만 파는 장인의 이미지에서 조금씩 거장으로 발돋움을 하게 될 것 같고, 만약 그렇다면 그 계기는 이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청오리]

이제 제 마이피로 오시면 됩니다

[Flash gitz!!]

진짜 마지막에 그냥 끝나버릴까 조마조마하면서 봤더라죠 ㅠㅠ

[JOSH]

신카이 암이 나았습니다.. T_T

[나를사랑하는자]

개인적으로 '그닥'
저 같은분 계실듯